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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마주 녹지한국투자개발 대표 ‘황민강’ 씨…부동산 기업 서열 1위
최근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움직이는 요우커(游客)에서 개별적으로 여행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싼커(散客)로 변모하는 가운데 국내 경마계도 최초로 외국인 마주를 선발하며 경마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최원일)는 7월 21일 국내 최초로 외국인인 중국 마주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제주 마주 제1호는 법인마주 ‘녹지한국투자개발’로 법인 대표는 황민강(63·사진) 씨다.
‘녹지한국투자개발’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주도에 ‘드림타워’ 및 ‘헬스케어타운‘ 등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내 부동산 기업 서열 1위로 알려졌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중국인 마주 선발을 통해 제주도 내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 대상으로 경마에 대한 자연스런 홍보와 아울러 많은 중국인들의 제주경마공원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는 13일 ‘경주용 제주마 사양관리 및 정립 연구 용역과 관련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경주용 제주마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경북대와 건국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맡았으며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련된 표준 매뉴얼은 오는 12월 농가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국내 최초로 선발한 외국인 제주 마주, 법인마주 ‘녹지한국투자개발’의 법인 대표 황민강 씨(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