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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교육에서 말산업의 특수성을 활용한 우수 협업 사례를 선보인 것인데 부산 을숙도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승마교실’이다. 지난 4월 을숙도초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해 요가, 수영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렛츠런파크 부경이 지원하는 ‘유소년 승마교실’로 렛츠런파크 부경의 승마 담당 전문 직원들이 유소년들과 함께 주말마다 매일 2시간씩 승마교실에 참여한다. 강습비는 회당 3만 원으로, 평소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승마를 배우지 못했던 유소년들이 저렴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유소년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훌륭한 방과후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력이 적은 와중에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승마교실 담당자들 모두 열심히 뛰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은 순간이라는 평가.
또한 렛츠런파크 부경은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박람회’에 참여해 교육 우수 사례를 전파했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 부경은 말산업이라는 고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이색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부산·경남지역 10대 청소년에게 말산업을 소개하는 말산업 직업체험 △2·30대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부산 멘토링 잡다한 여정 주최 △도농상생 자매결연 도시인 함안군을 본부 전 직원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렛츠런파크 부경 승마교실 담당자는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협력해 유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소년들이 승마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유소년 승마교실’ 등 말산업의 특수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