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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동물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협력’ 최우수 선정
한국마사회가 11월 11일, 현명관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총 5건의 우수 사례를 뽑았다.
총 48건 중 대표 사례 5건이 선발됐고 이중 ‘말 동물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협력 프로젝트’가 한국마사회를 대표하는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기관 내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예선전’을 가졌다.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부3.0의 적극적인 이행과 확산을 도모할 목적이 그 취지. ‘서비스’, ‘유능’, ‘투명’ 3개 부문에 걸쳐 우수사례를 모집했고, 전사적으로 총 48건에 달하는 사례가 모였다.
2차 본선 심사에서는 심사위원을 내부직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공정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담당부서별 PPT 발표 및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고 고득점순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가렸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말 동물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협력 프로젝트’가 가져갔다. 진료담당이 제출한 과제로, 공기업·정부기관·민간기업의 협력체 구축을 통해 국내 최초의 동물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것.
우수상은 ICT혁신단의 ‘마(馬)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과 청담문화공감센터의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운영사업’에 돌아갔다. 그 외 장려상은 말산업기획팀의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HUB 기능 수행’, 방송센터의 ‘VR(가상현실)을 적용한 새로운 경마중계 구현’이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5건 외에 48건 전체를 기관 내부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사내에 정부3.0 가치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현명관 회장은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정부3.0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절차와 제대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1월 3일 CS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의 기념 촬영 장면(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이미숙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