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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와 경마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렛츠런재단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회공헌매칭기금’ 사업과 연관, ‘매칭그랜트 기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경주대회 우승 상금 일부 또는 기부금을 렛츠런재단에 출연하면 재단 측은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출연, 기부자가 지정한 개인이나 단체, 사업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렛츠런재단 측에서는 세액 공제가 가능하도록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필요시 기부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2009년부터 ‘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등 사회 공헌의 브랜드화를 추진해왔다. 상금 일부를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기부 문화를 확립하며 경마와 마주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해온 연장선에서 이번 사업도 추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서울마주협회 관계자는 “마주의 나눔 문화 홍보를 위해 ‘매칭그랜트 기부 프로젝트’ 기부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협회 홍보팀으로 연락주시기를 바란다”며, “렛츠런재단과 협의를 통해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매칭그랜트 기부 프로젝트’ 시작한다. 사진은 서울마주협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사랑 성금을 전달하는 장면.
박수진 편집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