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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테이프는 인천연수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종선)가 끊었다. 인천연수 측은 7일 장애인 휠체어 출장 수리 및 교통 봉사용 스타랙스 차량 1대를 (사)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에 지원했다.
연수구 1만2천여 명의 장애인들이 등록된 (사)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는 휠체어 이동 수리와 차량이 시급했던 상황. 인천연수문화공감센터를 통해 한국마사회 전략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차량을 지원받게 됐다.
김종선 센터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한국마사회가 먼저 실천해 많은 기업들이 기부문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학교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일산문화공감센터(신현석 센터장)는 8일 고양교육지원청과 청사 회의실에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 관내 24개 학교 학생 46명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신현석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장학금사업 등으로 환원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문화공감센터는 올해 내내 ‘사랑의 건강 계단’을 이용해 적립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8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박상길 한국마사회 광주부지사장은 김성환 동구청장에게 120만 명이 건강계단을 이용하며 적립한 천만 원 등 총 2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사랑의 건강계단은 이용자가 한 층을 오를 때마다 10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동구는 건강계단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50세대에 월동 생계비 2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창원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정진)도 성산구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중앙동과 반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 75세대의 지원을 위한 750만 원 상당의 ‘렛츠런 상품권’을 기탁했다.
렛츠런 상품권은 12월 말까지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후 시장 상인회는 사용된 렛츠런 상품권을 수거해 마사회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 받는다.
박정진 창원센터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7일 연수구청 광장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김종선 센터장, 정인식 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 회장과 함께 리프트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제공=연수구).
정경목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