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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체결식은 영접행사, 자매결연식 체결, 기부금 전달, GOP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김영규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군 장병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자매결연 체결의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마사회 임직원의 안보견학 및 안보교육 지원 △제3보병사단 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 등이다.
한국마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3천만 원이다. 체결식을 추진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말에도 밤낮없이 국방을 위해 힘쓰는 군인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함을 표시하고자 이처럼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국방을 위해 힘써주는 군 장병들이 있어 국민들이 평안히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들의 안보정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영신 제3보병사단 사단장 역시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군 장병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 남영신 사단장, 김영규 부회장, 박양태 경마본부장, 이덕인 나눔사업단장(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홍보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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