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경주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재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안전출발 프로젝트(The Safe Starting Project)를 시행한다고 2월 1일 밝혔다.
스포츠로서의 경마 확립을 위해 렛츠런파크 부경은 작년 한 해 동안 △출발대 오작동 △출발 신호 부적절 △관리사 불공정 행위 등을 포함한 경마 안전 10대 취약 분야를 선정, 관리했으며 2017년에는 이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경마 시행 시 가장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시점은 바로 출발 시점. 경주마와 기수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 있어 한국마사회는 제어시스템 교체 및 상시 점검을 통해 출발대 오작동 횟수를 ‘0회’로 줄였고 말 관리사를 지속 교육해 불공정 행위도 미연에 방지했다.
문제는 출발 준비 시, 착지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낙마사고다. 집중 관리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발생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올해 말 안장 교정 시 안전관리, 출발 예비장구 점검, 악벽마 조치 중 인사사고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집중 실시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또한 연 6회 안전 토론회를 열어 위험 요소 지속 점검 및 즉시 처리를 위한 수단을 강구하며 외부 전문강사 및 응급 구조사를 초빙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출발 관계자로 구성된 위기관리팀(CDT, Crisis Dealing Team)도 편성, 운영한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한국 경마, 특히 부경 경마를 세계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스포츠의 기본이면서도 놓치기 쉬운 안전 분야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국내 경마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월 1일, 경주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재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안전출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