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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재단은 18일 마사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활비 지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2016년 하반기(2학기) 기준 용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고·대학 재학생으로 2017년 1학기 재학 예정인 자, 부모 또는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인 자여야 한다. 사회복지시설에 수용 중인 보장시설 수급자는 제외된다. 또한 2017년 상반기 중 한국마사회 장학금 중복수혜에 해당되지 않는 자여야 한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1인당 지급액은 100만 원이다. 지원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기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용산지사 인근 신규 신청자, 장학금 신청 사유의 적정성, 저학년, 접수순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구비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장학금 신청사유서,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서와 △신청자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 사본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토·일요일도 접수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용산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렛츠런재단은 마사회 기부금과 임직원 성금으로 2014년 설립된 사회공헌기관으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문화 융성, 취약계층 복지 증진사업 등 매년 2,5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용산구 내 학업 환경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을 대상으로 생활비 지원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말 렛츠런재단과 서울마주협회와 함께 실시한 ‘홀스 매칭그랜트(Horse Matching Grant)’ 행사 당시 모습.
황인성 기자(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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