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뛰노는 가시리 마을, 봄철 농촌관광지 10선 선정

↑	▲농림축산식품부는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갑마장이 조성됐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조랑말체험공원이 있는 ‘가시리마을’이 선정됐다(사진 제공= 농축산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 승)는 22일, 농촌관광지를 거닐며 봄향기와 함께 겨우 내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펼 수 있는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코스에는 특히 말의 고장 제주도를 대표해 갑마장이 조성됐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조랑말체험공원이 있는 ‘가시리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잣향기푸른숲, 관광명소인 관광수산시장, 역사유적지, 목장, 박물관, 맛집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관광·홍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가시리마을의 추천 체험 거리로는 승마 체험은 물론 △도자기 조랑말 꾸미기 △머그컵 만들기 △말똥과자 만들기 △비누 만들기 △갑마장길 트래킹 체험이 소개됐으며 연계 관광지로는 갑마장과 조랑말체험공원, 유채꽃프라자, 정석항공관, 붉은오름 등이 추천됐다.

특히 이번에는 농축산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체험휴양마을·박물관·지역 명소)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관광코스보다 의미 있고 색다른 관광코스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계절·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갑마장이 조성됐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조랑말체험공원이 있는 ‘가시리마을’이 선정됐다(사진 제공= 농축산부).

말의 고장 제주에서 “쉬영갑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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