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산은 전년보다 2억 9,900만원 늘어난 9억 7,3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장관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6억 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3억 3,500만 원), 부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피스텔(1억 6,400만 원), 본인 및 가족 소유의 예금 3억 4,400만 원 등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 예금은 3,400만 원에서 6,200만 원으로 늘었고 부인 예금은 2억 2,300만 원에서 2억 6,000만 원으로 4,100만 원가량 증가했다.
이준원 차관도 전년보다 2억 원 증가한 8억 500만 원이었다.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세종시 소유 아파트 3건과 다세대주택 1건 등 7억 1,700만 원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본인 예금은 5,100만 원, 부인은 3,900만 원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김현수 차관보가 전년보다 7,000만 원 늘어난 9억 5,100만 원,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 14억 원, 김남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9억 6,000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추모공원 분양과 대출금 상환 등으로 전년보다 2억 3,000만 원 줄어든 10억 4,700만원을 기록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가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2억 2,000만 원 증가한 13억 원, 오경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퇴직수당 등이 더해져 1억 4,000만 원 늘어난 10억 6,000만 원,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예금 증가 등으로 1억 2,900만 원이 증가한 18억 4,500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정기 재산 변동 신고를 하면서 회장과 상임이사 교체로 한국마사회에서는 김영규 부회장만 집계됐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건물, 배우자 명의의 연천군 소재 토지 등을 신고한 김영규 부회장은 급여와 예금 적립으로 전년보다 5,081만 원 늘어난 7억 3,363만 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집계된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3억 5,500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7천 600만 원 늘었다. 신고 대상자 1,800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1,382명으로, 전체의 76.8%를 차지했으며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571명으로 전체 증가자의 41.3%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는 현명관 전 한국마사회장 40억 973만 원,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6억 8,282만 원, 정대종 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는 28억 1,848만 원을 신고했었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농촌진흥청장 재임 당시였던 지난해 7억 3,854만 원을 신고한 바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대한민국 관보에 ‘2017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공포했다.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급여와 예금 적립으로 전년보다 5,081만 원 늘어난 7억 3,363만 원을 신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농림부 국감 때 김재수 장관과 이준원 차관.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