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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발전 및 국민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자연 예산 사업자 추가(2차) 선정 및 내년도 사업 대상자(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것.
사업 목적은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로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 창조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강화, 교육 및 홍보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데 있다.
올해 잔여 예산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번식용 승용마 도입 △승용마 조련 강화 △승마시설 등 설치 △거점승용마조련시설 등이다.
번식용 승용마로 씨수말을 도입하는 사업은 산하 기관 및 공공승마시설을 포함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승용마 조련 강화 사업은 승마장 운영자, 농업인, 농·축협, 농업법인, 전문승용마 생산농장, 한국마사회 말산업종합정보센터에 등록된 말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거점승용마조련시설은 지자체와 농축협, 50두 이상 대규모 민간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 승마시설 및 말 관련 문화 시설 등 설치 사업은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 승마시설 설치 사업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축협, 개인, 상법상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승마길 조성 사업은 지자체 대상이다.
사업자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공고한 내년도 대상 사업은 총 6분야다. 하반기 공고 사업인 번식용 승용마 도입과 승마시설 설치, 승용마 조련 강화 사업 외에 추가로 △농촌 관광 승마활성화 △학생 승마 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사업 3분야가 추가됐다.
농촌 관광 승마활성화 사업 대상자는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승마 시설 또는 승마장 운영자가 대상이다. 학생 승마 체험 사업은 사업자등록을 하고 ‘말산업육성법’에 따른 승마시설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를 득한 승마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은 시·도(시·군·구) 및 승마시설 운영자이며 운영 지원의 경우 기존 유소년 승마단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자는 7월 28일까지 해당 지자체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담당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방자치단체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설정, 추천한다. 8월부터 심사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 실사, 발표 심사 등 종합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이번 사업 지원은 제2차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농촌 관광 승마 및 유소년 승마 활성화 그리고 좋은 말 생산을 위한 ‘조련’ 강화라는 핵심 테제에 대해 현장도 사전에 대비, 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평가돼 관심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공고를 발표했다. 사업 신청자는 7월 28일까지 해당 지자체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담당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종합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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