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토요일 제5경주 -‘라잎스어댄스’, 게이트 이점 살리며 여유승!!
좋은 추입력을 갖추고도 그동안 직선주로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1번‘라잎스어댄스’(강병은)가 게이트 이점을 살리며 인코스에서 경주를 펼쳤고, 직선주로에서 좋은 끝걸음을 보이며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그동안 거리를 늘이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3번‘향수’(양희진)가 거리 줄어든 호기를 맞아 중상위권에서 경주를 펼치다가 직선주로에서 추입에 나선 끝에 차지했다.
한편 인기를 모았던 4번‘자주’(임대규)와 10번‘즐거워’(오명섭)는 경주전반에 걸쳐 선행싸움을 펼친 끝에 결승선 전방에서 발걸음이 무뎌지며 추입을 허용하며 입상권에서 밀려났다.

승리의 뒷 얘기
강병은 기수 -‘라잎스어댄스’, 적응력 생기며 상승세 보였다
입사초 외국에서 뛰다온 마필이라 기대를 가졌던 마필로 그동안 다소 실망을 했지만 이번 경주에서 컨디션이 좋아지고 경주로에 대한 적응력이 생기면서 호성적이 나온 것 같다.


패배의 뒷 얘기
임대규 기수 -‘자주’, 선행싸움에 늘어난 거리로 입상 실패
직전경주와 마찬가지로 ‘즐거워’와 선행싸움을 펼쳤는데, 다소 무리가 따랐던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직전경주에 비해 늘어난 200m가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4월 27일 토요일 제12경주 -‘제석천’, 2위 입상하며 고배당!
직전경주 첫 1400m 도전에서 무난한 적응을 보였던 5번‘기화자’(오명섭)가 두 번째 도전을 맞아 한층 적응력 높아진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데뷔초 선행능력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보이다가 올해들어 급작스런 부진을 보였던 7번‘제석천’(김혜성)은 직전경주 지구력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주 직선주로에서 끈기를 보이며 추입에 나선 끝에 입상을 기록하며 고배당을 선사했다.

승리의 뒷 얘기
지용훈 조교사 -‘제석천’, 상태 좋아지며 깜짝 우승
한동안 부진을 보였는데, 최근 마필상태가 좋아지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데뷔 초기에 가능성을 보였던 마필인 만큼 이번 경주 우승을 기회로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패배의 뒷 얘기
임대규 기수 -‘빅컨트리’, 무리한 선행경합으로 입상 실패
직전경주 해당거리에서 2위 입상을 한 경험이 있어 거리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경주 초반부터 다소 무리한 선행싸움을 벌이면서 힘이 소진되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