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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마 2두의 동반 입상으로 최저 배당으로 마무리된 레이스. 편하게 선행작전 펼친 1번 ‘파천비행’(조경호)이 끝까지 레이스 주도하며 완승을 거둬. 국산4군으로 승군한 ‘파천비행’은 지구력 보강에 앞서 근성 보강이 필요할 전망.
인기2위의 5번 ‘선봉제일’(임대규)도 종반 끈기 발휘하며 무난히 2위 차지하고, 국산4군으로 승군. 종반 외곽 추격전 펼친 7번 ‘영원한우정’(최봉주)은 무난한 걸음으로 추입 3위.
인기 모았던 4번 ‘조나단’(정승수)은 이렇다할 걸음 선보이지 못하고 무기력한 4위에 그쳤고, 2번 ‘프리덤’(송석헌)은 5위에 그침.
- 순발력으로 완승을 거둔 1번 ‘파천비행’
제2경주: ‘더불어’, 주행은 엉망.. 그래도 우승!
국산2세 강자들이 총 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합이 이어졌던 강편성 레이스. 우승은 시종 외곽질주했고 코너 돌며 심하게 외곽으로 삐졌던 3번 ‘더불어’(최범현)가 종반 괴력 발휘하며 차지해. 가능성 보이며 국산4군 승군한 ‘더불어’는 주행불량으로 능력검사 재지정 받아.
쾌조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1번 ‘청운방’(신형철)은 코스 이점 최대한 살려 선입으로 2위 입상에 성공했고, 경주 초반 너무 처져있었던 10번 ‘전력투구’(문정균)는 진로 막히는 불운으로 아쉬운 머리차 3위.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천경지존’(유재필)은 나름대로 최선 다했으나 강편성에서 시종 어렵게 레이스 전개하다 4위에 그쳤고, 11번 ‘신대양’(문세영)은 하위권에서 여유 있는 레이스 전개로 5위 차지.
- 삐지면 어때! 1등만 하면 되지~ 3번 ‘더불어’
제3경주: 김귀배 기수 ‘고천암’으로 꼭 2년만에 우승!
출전마 두수는 7두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복마들의 레이스답게 이변이 터지면서 마무리된 경주.
우승의 주인공은 2002년 10월 이후 꼭 2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귀배 기수의 6번 ‘고천암’. 선입작전 효과적으로 펼쳐 우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고천암’은 능력상 국산4군에서는 다소 벅찰 것으로 분석됨.
단독선행 나선 7번 ‘세일리언트’(황순도)는 종반 덜미 잡히며 2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했고, 선입작전 펼친 1번 ‘으뜸두배’(최범현)는 밋밋한 발걸음으로 3위에 그쳐.
최고 인기 모은 4번 ‘누벼라’(이성환)은 외곽질주로 전개가 좋진 않았으나 너무 무기력한 모습 보여 앞으로도 큰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짐.
-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귀배 기수의 6번 ‘고천암’
제4경주: ‘한결같이’, 미승리마경주면 어때~!
큰 이변은 없었던 미승리마 경주. 우승은 한 수위 순발력과 기량 맘껏 과시한 7번 ‘한결같이’(양희진)가 시종 여유 있는 모습 보이며 차지해. 국산5군에 남은 ‘한결같이’는 무난한 상대 만나면 일반경주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됨.
선입작전 펼친 5번 ‘살림밑천’(이성환)이 끈기 발휘하며 큰 차이로 2위 입상에 성공했고, 경주 막판 추격전 펼친 2번 ‘미스러버블’(이정선)은 끝걸음 자체는 괜찮았던 3위 차지해.
인기3위의 4번 ‘대현’(조경호)은 이렇다할 능력 보여주지 못하고 4위에 그쳤고, 6번 ‘준준보’(이준철)는 컨디션 자체는 나아진 모습 보이며 5위.
- 완승을 거둔 7번 ‘한결같이’
제5경주: ‘익사이팅’, 선행작전 통했다
출발지 이점 살려 단독선행에 나선 1번 ‘익사이팅’(안병기)이 끝까지 레이스 주도하며 우승을 거머쥔 경주. 국산3군 승군한 1번 ‘익사이팅’은 1400m 약한 상대들과의 경주에선 해볼만할 것으로 보여짐.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진도대교’(천창기)는 직전경주보다 컨디션 좋지 않아 경주 막판 어려운 레이스 펼쳤으나 끝까지 최선 다하며 2위 지켜냈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좀 더 적극적인 레이스 운영이 아쉬웠던 2번 ‘소리새’(최봉주)는 늦추입으로 목차 3위에 만족.
6번 ‘지휘자’(원정일)는 빠른 레이스 쫓아가지 못해 4위에 그쳤고, 인기모았으나 6위에 그친 7번 ‘아이스콘’(양희진)은 힘으로 뛰어주는 마필이라 느린 레이스를 만나야 기대 가능할 전망.
- 선행 버티기에 성공한 1번 ‘익사이팅’
제6경주: ‘개츠비’, 승승장구 시작되나?
한 수위 기량 맘껏 발휘한 절대 인기마 6번 ‘개츠비’(문세영)가 완승을 거둔 레이스. 2연승 거두며 3군 승군한 ‘개츠비’는 기본능력 탄탄해 당분간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오히려 관심은 2위권에 있었던 이번 경주는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7번 ‘프라이빗액세스’(임대규)가 종반 추격에 성공하며 차지. 늦발주 이후 인코스 파고들며 나름대로 최선 다한 6번 ‘그레이트러너’(천창기)는 발주 아쉬움이 내내 남을 수밖에 없었던 3위.
4번 ‘째징로우즈’(강태현)가 최선 4위. 선입작전 펼친 4번 ‘당대신동’(김석봉)이 5위.
- 6번 ‘개츠비’, 이런걸 가지고 완승이라고 하지?
제7경주: ‘레이디파워’, 경제적인 레이스 펼치며 우승
출전마들의 능력 차이가 엇비슷한 경주였으나, 당일 인기를 모았던 마필들이 나란히 입상하며 최저 배당으로 마무리된 경주.
우승은 끝까지 인코스를 사수하며 경제적으로 레이스 펼친 1번 ‘레이디파워’(유상완)가 종반 번개같은 끝걸음을 발휘하며 차지해. 국산4군에서 첫 승을 거둔 ‘레이디파워’는 상승세이나, 아직은 좀 더 전력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
강한 선행작전 구사한 3번 ‘블루리버’(최봉주)는 끝까지 선전하며 2위 입상에 성공했고, 선행작전 실패로 선입으로 도전한 4번 ‘금빛나라’(신형철)는 종반 아쉬운 머리차로 3위에 만족.
7번 ‘묘법’(지하주), 10번 ‘해돋움’(조경호)은 각각 선입 최선한 4위, 5위.
- 막판 근소한 차이로 추입에 성공한 1번 ‘레이디파워’
제8경주: ‘서천장사’, 선행작전 통했다!
뚜렷한 선행마 없는 호기 맞이한 7번 ‘서천장사’(이성환)가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하며 끝까지 선전해 완승을 거둔 레이스. 경주 이점 톡톡히 살리고 2연승 거둔 ‘서천장사’는 상승세 타고 있어 다음 경주도 지켜볼 만.
차분한 선입작전 펼친 인기마 4번 ‘미래투사’(문세영)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2위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8번 ‘카바디’(신형철)는 끝까지 최선 다한 3위에 만족.
뚜렷하게 나아진 모습 보여주지 못한 5번 ‘더블윈’(이성일)이 4위. 9개월이란 공백기 딛고 출전한 1번 ‘스타우드’(천창기)는 나름대로 가능성 보여준 5위.
- 순발력을 살려 레이스를 주도한 7번 ‘서천장사’
제9경주: ‘토창고’, 적임기수 기승하니 우승이네?
1군 엇비슷한 마필들의 출전에다 경주거리가 1700m로 짧아 대단한 혼전이 예고됐던 경주. 우승은 외곽 선두권에서 차분하게 뛰어준 11번 ‘토창고’(이성일)가 끝까지 힘을 발휘하며 차지. 만만치 않은 상대들 꺾고 우승 차지한 ‘토창고’는 1800m 이하의 짧은 거리는 항상 해볼만 할 듯.
오랜만에 실전 경주 출전한 5번 ‘아이제이어’(원정일)는 선입으로 질주습성 변화에 적응한 모습 보이며 선전한 끝에 2위 차지했고, 선행작전 실패한 2번 ‘이터널레인즈’(김효섭)는 3위에 만족.
과도한 인기 모은 1번 ‘베일드헤이’(이동국)는 인코스 최선한 4위, 단독선행 나선 8번 ‘부다비전’(최범현)은 종반 덜미 잡히며 5위.
- 이성일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한 11번 ‘토창고’
제10경주: ‘와이즈토드’, JRA 타이틀
2군 핸디캡 경주로 펼쳐진 JRA 트로피 경마대회. 핸디캡 경주의 허점을 살려 부담중량의 이점을 받은 마필들이 나란히 1위와 2위 차지했고, 최고 부담중량을 받은 8번 ‘더그레이트모굴’(신형철)은 10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보여.
직전 일반경주 부진한 성적 이후 이번 대회만 3개월간 준비한 6번 ‘와이즈토드’(문세영)가 3.5kg이라는 감량 이점을 안고 선입작전으로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 신예 기대마인 2번 ‘워로마’(강태현)는 최상의 컨디션과 감량 이점을 톡톡히 살려 인코스 파고들며 2위 차지해.
역시 부담중량 부담없었던 3번 ‘화원’(원정일)도 막판 선전하며 3위 차지했고, 7번 ‘빗잇두드’(윤기정)는 나름대로 선전한 4위. 최고 인기 모았던 12번 ‘승유신화’(최봉주)는 늦발주후 무리한 외곽 감기로 체력 소모해 종반 무너지며 7위에 그치는 아쉬움.
- 막판 끈기로 JRA 타이틀을 거머쥔 6번 ‘와이즈토드’
제11경주: ‘특별관리’, 1군 진출이 멀지 않았다!
예상대로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1번 ‘특별관리’(임대규)가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2군에 남은 ‘특별관리’는 기본걸음 보유해 과부담만 피한다면 다음 경주도 연속 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2위 승군전 맞이해 끝까지 우승 승군을 목표로 전력질주한 2번 ‘풀조이’(김효섭)는 종반 아쉽게 머리차 2위에 만족. 국산1군으로 승군해 앞으로의 경주가 쉽지만은 않을 듯.
3위는 큰 거리차로 4번 ‘당도리’(이동국)가 차지했고, 8번 ‘말순이’(최봉주)와 6번 ‘다재다능’(김동균)도 최선 4위와 5위 차지해.
- 근소한 머리차로 우승을 지킨 1번 ‘특별관리’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