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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엑셀’ 인기에 부응하며 첫 승
절대적인 인기를 모았던 ③트리플엑셀이 데뷔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며 5군에 승군했다. 초반 빠른 순발력으로 선행에 성공한 ③트리플엑셀은 상대마들의 선입권 압박을 비교적 여유있게 뿌리치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최선다한 걸음 치고는 그다지 위력적이진 않아 승군 후에는 지켜봐야. 준우승은 선입권 가담한 ⑩빅토리댄서가 차지했다. 안장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모색했던 ⑩빅토리댄서는 초반부터 빠르게 올라붙은 후 결승주로에서 접전 끝에 선전했다. 하지만 역시 승군 후에는 전력 보강 필요할 듯. ④선두몰이가 최선 다했으나 앞선 마필들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며 3위.
<2경주>
‘백전완승’ 한 수 위 기량 선전
부진 기복마들이 출전한 경주는 ②백전완승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빠른 순발력으로 선두권 전개 펼친 ②백전완승은 인코스 선행을 주도한 ①그린플라이를 결승주로 초입부터 넘어선 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선전했다. 출전주기가 다소 길어졌지만 약체들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여 경주를 거듭할수록 걸음이 늘고 있는 듯. 하지만 승군 후에는 좀 더 전력배양 필요. 준우승은 선입권 최적 전개 펼친 ③올데이가 2위권 접전 끝에 코 차이로 선전. 최선의 걸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차기 전망은 불안. 오히려 3위 차지한 ⑩제이플러스가 한 단계 올라선 걸음 선보여 차기 관심. 인기마 ⑦키토산은 외곽 돌고 아쉬운 4위.
<3경주>
‘꽃마루’ 선두권 무너진 틈 타 선전
②꽃마루가 데뷔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며 3군에 승군했다. 선입권에서 편안한 전개 펼친 ②꽃마루는 선두권이 경합 속에 종반 무너지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개의 이점도 있었으나 자기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 하지만 승군 후 경쟁력은 미지수. 준우승은 중위권에서 경주 전개 후 추입력 발휘한 ⑤트랜스포트가 차지했다. 입상에는 성공했으나 빠른 경주흐름에 다소 약점 노출. 하지만 현 전력상 차기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역시 선입권에서 최적 전개 펼친 ③늘푸른톱이 최선 다한 걸음으로 3위. 선두권 형성한 ⑦미라클파티와 ⑫인천블루스는 경합으로 무너졌으나 스피드 좋아 차기 단거리라면 설욕 가능.
<4경주>
‘흑룡비상’ 6마신 차 여유승
⑨흑룡비상이 데뷔 2전 만에 우승으로 5군에 승군했다. 선두권이 두텁게 형성되는 가운데 외곽에서 추진 가하며 3~4코너 중반 선행에 나선 ⑨흑룡비상은 결승주로 초입부터 2위권과 더욱 마신 차를 벌인 끝에 종반 6마신 차의 여유있는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주파기록도 양호하고 힘과 스피드를 겸비해 승군 후에도 상승세 이어갈 가능성 충분. 준우승은 선입권에서 곱게 따라간 ⑧영광챔프가 차지하는 작은 이변이 나왔다. 예정보다 한 주 늦어진 가운데 출전한 ⑧영광챔프는 확실히 늘어난 뒷심을 과시하며 접전 끝에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선두권 인코스 장악했던 ⑤빅석세스는 여전히 뒷심 부족 드러내며 3위 만족.
<5경주>
‘캠핑포인트’ 우승으로 4군 승군
절대적 인기를 모았던 ⑧캠핑포인트가 기대에 부응하며 우승으로 4군에 승군했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체적으로 출전마들이 고른 출발을 보인 반면, 다소 늦은 출발을 보인 ⑧캠핑포인트는 별다른 추진 없음에도 마필이 다소 끄는 성향을 보이며 선행에 나선 후 2위권과 격차를 벌리며 오버페이스를 하는 듯 했지만 기본능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선전했다. 종반 걸음이 무뎌진 경향 있어 승군 후 거리 늘어날 시엔 불안. 준우승은 역시 인기 모았던 ⑨무패우승이 2위권 전개 후 종반 간격을 급격히 좁혔으나 짧은 거리 아쉬움 남김. 현군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 종반 추입한 ⑦항우파티는 최선 다한 3위.
<6경주>
‘비바챔프’ 기습 선행 주효 선전
전력 차 크지 않은 마필 간의 접전은 초반 기선제압에 나선 ⑧비바챔프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⑧비바챔프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초반 강력한 말몰이로 기습적인 선행에 나선 후 결승주로 들어서도 2위권 마필들이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을 따냈다. 하지만 전개 이점 있었고 아직은 전력 미흡해 승군 후 지켜봐야. 준우승은 선입권 인코스 전개한 ②뷰티풀댄서가 차지했다. 역시 전개의 이점 살려 승군 후 첫 입상에 성공. 하지만 상대들이 약체였던 점을 감안하면 차기 상승세 이어갈지 미지수. 인기 모았던 ⑩스토미호크는 당일 마체중의 급격한 감소(-20kg)로 뒷심 발휘 못하고 4위 그쳐.
<7경주>
‘담양축제’ 드디어 잠재력 폭발
승군 이후 주춤하던 ⑦담양축제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흐름을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⑦담양축제는 중위권 전개 이후 결승주로 초입부터 빠르게 선두권 가담에 이은 앞선 뒷심을 바탕으로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을 거두었다. 장거리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 차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준우승은 최근 순위권에서 맴돌던 ⑤케이원지가 차지, 2군에 승군했다. 상대마들의 부진을 틈타 일궈낸 입상으로 분석되는 만큼 승군 후에는 전력 보강 필요할 듯. 3위를 차지한 ⑨태수재는 시종일관 외곽 선회로 아쉬움 남겼으나 현군 경쟁력을 확인한 것에 만족. ⑥수봉산은 스피드감 살아나 차기 단거리 출전시 주의.
<8경주>
‘플리트보이’ 짜릿한 코 차 우승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열린 제18회 문화일보배는 ⑤플리트보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선행에 나선 ⑪천은에 뒤를 이어 2위권 따라붙은 ⑤플리트보이는 결승선 전방 100여미터를 앞두고 역전에 성공한 후 종반 맹추격을 펼친 우승후보 ③지금이순간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사진 판정 끝에 코 차의 우승을 안았다. 과거 끄는 습성을 완전히 교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승군후 장거리에서 적응 여부는 불투명.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③지금이순간은 경마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으나 승군 후 일정기간 적응 마친다면 좋은 모습 기대. 선행 나서 최선다한 ⑪천은은 3위. 종반 추입 나선 ②기억날그날은 현군 가능성 비치며 4위.
<9경주>
‘통제사’ 승군전 우승 3군도 접수 나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⑨통제사가 3군 승군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3연승, 현군 강자로 급부상했다. 초반 빠르게 올라붙으며 2위권 유지한 ⑨통제사는 결승주로 들어 더욱 탄력을 붙이며 비교적 여유있게 우승을 따냈다. 현군에서는 언제든 통할 수 있음을 입증. 준우승을 차지한 ③메니필드도 늘어난 거리 첫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걸음을 선보여 최근 한 단계 올라선 모습. 차기도 강자급 편성만 아니라면 연투 가능. 다소 격차 벌어진 가운데 3위는 추입나선 ⑫데프콘이 차지하는 작은 이변. 인기 모았던 ②최고탄생은 선행 실패로 최하위. ④브레이브마하도 결승주로 발걸음 크게 무뎌진 모습 보여 차기도 불안.
<10경주>
‘승승필승’ 단거리에서는 무시 못해
④승승필승이 4군에서 첫 우승을 거두었다. 과거 선행 스타일에서 탈피하며 최근 뒷심 보강과정이 순조로웠던 ④승승필승은 이날 선입권 전개 이후 종반 탄력을 붙이며 선행에 나선 ⑦알쏭달쏭을 머리 차로 따라잡고 선전했다. 차기 거리 늘어나도 선행 편성 만난다면 언제든 가능성 보일 듯. 준우승을 차지한 ⑦알쏭달쏭은 선행마가 다수 편성되어 있었으나 기습선행으로 전개의 주도권을 잡은 끝에 역시 선전했다. 하지만 거리 늘어날 시에는 적응 필요할 듯. 선입권 외곽에서 경주 전개한 ⑧바다포스는 비록 3위에 그쳤지만 현군 가능성을 엿보였고, 4위마 ⑥어필링제일은 다소 거품있는 전력을 보이는 만큼 차기도 편성 잘 만나야.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