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막강해’ 마명 만큼이나 막강한 데뷔전 우승
호주산 2세 암말 5번‘막강해’(권진환)의 능력이 돋보였던 경주. 늦출발 이후 결승주로에서 진로 막히는 등 어려움 있었으나 결승선 통과시 걸음은 여유. 왜소한 체격(384kg) 보강된다면 승군 뒤에도 선전 기대.
2위는 인기모았던 3번‘부움’(우창구)이 초반 2번‘비룡천’(정호익)에게 인코스 뺐기며 외곽 고전했으나 끝걸음에서 앞서며 차지.
2번‘비룡천’(정호익)은 최선의 선행 3위.
9번‘중추’(강경식)는 선두마와 격차 좁히지 못하고 추입 불발 4위.
한편 인기2위와 1번‘백투크리스’(박을운)는 늦출발 이후 선두권 가담하지 못하는 고전.

제2경주
‘남촌의별’ 강자틈 벗어나며 선행 선전승
초반 선두에 나선 2두가 동반 입상한 경주. 강자틈 벗어난 1번‘남촌의별’(김형수)은 코스 이점 살려 선행 선전승. 실전 감각 배양되고 순발력 보강돼 현 군 상승세 이어갈 듯.
2위는 기습 선행 작전 성공한 3번‘짱아’(이범승). 외곽 돌며 체력 소모 많았으나 끝까지 최선 다함. 주파기록 단축으로 능력 향상.
5번‘자연풍’(강병은)은 선두권과 격차 유지하며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3마신 차 3위.
선행 작전 예상됐던 4번‘동풍신연’(김명근)은 스타트 실패 이후 페이스 유지한 4위.
한편 재기전 선전했던 2번‘천지수’(김택수)는 뜻밖의 빠른 레이스 흐름 적응하지 못하고 6위 부진.
2번째 맞이한 8번‘죽곡’(김혜성)은 실전 감각 배양.

제3경주
‘재간동이’ 선행이 아닌 추입으로도 가능성 제시
2개월 출전 공백 있었으나 막판 끈기 발휘한 6번‘재간동이’(김택수)의 선전승.
데뷔전 선행 입상 이후 이번에는 추입 우승 차지해 새로운 가능성 제시. 향후 체중 증가와 더불어 상승세 이어간다면 대형 마필로의 가능성 점칠 수 있어.
2위도 공백기 있었던 3번‘통일천하’(김동철)가 도주 작전 이후 버티기에 성공하며 차지. 순발력 좋아 단거리에서는 강세 보일 듯.
인기모았던 2번‘칼리즈컬러즈’(김혜성)는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거리 짧다는 아쉬움 남긴 3위.
1번‘억불산’(박태종)은 기본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눈여겨볼 마필.
7번‘매직레인보우’(안병기)는 직전 경주에 이어 다시 늦출발 해 스타트 보강이 시급.

제4경주
‘노칫챗’ 선행 경합 역이용한 추입승
5군 기복마들로 편성된 가운데 우승은 추입에 성공한 2번‘노칫챗’(양희진).
8번‘말리부’(한창민)의 무난한 선행이 예상됐으나 6번‘백족산’(김혜성)의 선두권 가세와 4번‘너잘떠’(김동철), 7번‘맞바람’(김성현)등의 빠른 선입권 진입으로 한 때 혼전 양상.
이런 가운데 막판 추입력 발휘했던 2번‘노칫챗’이 우승.
2위는 선행 경합있었으나 지구력에서 앞섰던 6번‘백족산’(김혜성).
3위는 인코스에서 편안하게 따라 붙었던 1번‘승정원’(방춘식)이 어부지리로 차지.
8번‘승정원’은 선행 경합과 추진력 밀리며 4위.

제5경주
‘청미르’ 페이스 유지한 선전승
제 페이스 유지한 1번‘청미르’(고성이)가 선전승 거둔 경주.
인기마였던 6번‘용의아들’(오경환)은 3번‘핵비행’(강경식)에게 선행 뺏기며 고전, 반면 3번‘핵비행’은 오버페이스.
선입권 유지했던 7번‘붉은독수리’(최봉주)는 결승주로에서 선두마 제압하며 한 때 우승 가능성 엿봄.
그러나 우승은 막판 추입 탄력 좋았던 1번‘청미르’가 2위마를 1/2마신 차로 따돌리며 차지.
1번‘청미르’는 지구력 좋아 승군 가능. 7번‘붉은독수리’도 기본 순발력 있어 현군 상위급 마필로 분류됨.
한편 6번‘용의아들’은 작전 실패 이후에도 3위 차지하며 전력 안정세.

제6경주
‘핫라인’ 순발력 1400m 통하며 3연승
연승으로 기대모았던 7번‘핫라인’(장세한)이 늘어난 1400m에서도 우승 거두며 파워 과시.
무난한 선행 작전 이후 결승주로에서 한 때 주춤했으나 제2의 추진 가하며 3연승 기록. 3세마라는 점이 더욱 장래를 밝게 함.
2위는 기습 선행 작전 감행했던 2번‘엉가티라프린스’(임금만)가 선행 경합 극복하는 투혼 발휘 뒤 차지. 컨디션 회복세.
끝걸음 좋았던 11번‘노리즌’(고성이)은 거리 짧다는 아쉬움 남기며 3위.
6번‘우리가족’(강경식)은 선행 작전 실패 이후 막판 추입으로 4위 기록해 완전한 컨디션 회복세.
5번‘커피엣에잇’(우창구)은 최선 다했으나 폐출혈 5위.
1번‘천기절정’(박동랑)은 한템포 빠른 선두권 진입이 결과적으로 오버페이스.

제7경주
‘아침나라’ 17전만에 첫 승 기록하며 호배당 선사
매경주 늦출발로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했던 8번‘아침나라’(임대규)가 외곽 선전승을 거둔 경주. 스타트 늦었지만 4코너 선회시 선두권 가담하는 적극성 뒤, 결승주로에서 지구력 발휘하며 17전만에 첫 승. 쌍승식 95.1배의 주역.
2위는 순발력 발휘 기회 맞은 2번‘케이블카’(박태종)가 선행 상대마 3번‘불패왕’(강경식), 11번‘모래시계’(고성이)등을 따돌리고 차지. 약한 편성 맞은 최상의 성적.
3위는 감량 이점 있었던 10번‘커런시캐쉬’(이영우)가 초반 형성됐던 선두권을 끝까지 몰고 가며 차지.
3번‘불패왕’은 작전 실패와 더불어 늘어난 거리 적응하지 못함.
추입이 기대됐던 4번‘에이플러스’(방춘식)는 3코너 선회시 내측 사행 후 고전.
7번‘토니랜드’(천창기)는 컨디션 난조.

제8경주
‘커리어우먼’ 8마신 대차 선행 낙승
공백기 염려됐으나 4번‘커리어우먼’(박태종)은 출발지 이점 살려 발군의 도주 작전 성공. 주파 기록 단축과 함께 2군 승군. 장거리에 통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될 듯.
2위는 4코너 선회시 유일하게 4번‘커리어우먼’과 나란히 했던 1번‘수재’(양희진)가 차지. 편성에 관계없이 발휘되는 선입력이 돋보임.
3위 차지한 3번‘매스커라’(김형수)는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주도했다는 점이 긍정적. 차기 경주 기대.
2번‘다리얄’(김택수)은 순발력을 기본으로 끈기 있는 걸음 보유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한편 10번‘애프러포우’(김동철)는 예상치 못한 늦출발 이후 후미 고전.
5번‘카이마이플라이어’(강태현)는 최상의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지구력 부족.

제9경주
‘기쁨마음’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선행 선전승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1번‘기쁨마음’(임대규)이 데뷔 초 보여줬던 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경주. 이번 경주 우승으로 현 군 경쟁력 배양.
2위는 최근 들어 컨디션 호조 기미 있었던 8번‘스피드히어로’(최봉주)가 끈기 발휘하며 차지. 능력상 최선 다한 성적.
해볼만한 상대 만난 4번‘해사’(장세한)는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아쉬운 1/2마신 차 3위.
3번‘반구정’(김동철)은 차분한 선입 작전 이후 4위 선전.
한편 기대모았던 7번‘듬뿍이’(조용배)는 경주 당일 10kg 체중 감소 보이며 컨디션 난조.
2번‘느낌으로’(양희진)는 선행 작전 실패 이후 고전. 6번‘추풍령’(박을운)은 한템포 빠른 선두권 진입이 결승주로에서 오버페이스.

제10경주
‘태일성’ 1군 데뷔전 선행승으로 신고
추입 작전으로 4연속 입상에 성공했던 1번‘태일성’(김경진)은 1군 데뷔전 맞아 뜻밖의 선행 우승. 특히 결승주로에서 추입 나섰던 2번‘흑성’(임대규)의 반격을 제압한 것이 인상적. 선, 추입 자유로워 1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정상 출전 주기로 돌아온 2번‘흑성’(임대규)이 직전 경주에 이어 다시 추입 입상.
큰 활약 없었으나 제 페이스 유지했던 10번‘코란’(김동철)이 3위. 스타트 늦었던 10번‘타운크라이어’(이영우)는 추입도 가능함을 보여준 4위.
한편 기대모았던 6번‘프리윌링’(배휴준)은 타 추입마와 뭉치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한 5위. 7번‘뜰동이’(김혜성)는 3코너 지점에서 마체 이상으로 주행 중지.

제11경주
‘기운찬’ 얼마만의 우승이냐!!
해볼만한 상대 만나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했던 9번‘기운찬’(신형이)이 모처럼 만에 우승. 직전 경주 입상에 이어 우승함으로써 완전한 컨디션 회복세. 특히 순발력이 살아난 점이 고무적.
2위는 초반부터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밀어 부쳤던 10번‘대반란’(김택수)이 버티기에 성공함.
기대모았던 1번‘크로스티취’(장세한)는 선두권 놓치지 않는 선입작전 구사했으나 막판 끝걸음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 58kg의 부담중량이 현재로서는 한계인 듯.
8번‘무룡산’(고성이)은 스타트 늦은 이후 추입 작전으로 4위.
6번‘인디언핑크’(김혜성)은 늘어난 거리 적응하지 못했고, 3번‘늘상한가’(천창기)는 외곽 고전.

제12경주
‘햇빛마을’ 컨디션 되찾으며 밝은 전망
국산 3세마로 기대모으고 있는 6번‘햇빛마을’(방춘식)이 컨디션 되찾으며 낙승. 선행 작전 성공과 함께 끝걸음 양호해 밝은 전망 제시.
2위도 3연승 도전에 나섰던 1번‘선봉질주’(정호익)가 1400m를 극복하며 가능성 제시. 하루 다르게 발전하는 능력 상승을 눈여겨볼 만 함.
5번‘검은태풍’(정승수)은 출전두수 적은 틈 타 최상의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신예 1번‘선봉질주’에게 끝걸음 밀리며 3위.
4번‘당케’(임대규)는 최근에 비해 좋은 걸음 보여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한편 MBC배 준우승의 저력 2번‘으뜸왕’(이범승)은 이번 경주 역시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해 아쉬움.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