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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출발에서는 밀렸으나 차분하게 중위권 쫓아온 2번 ‘미키’(이성환)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근소한 코차이로 역전승을 거둔 레이스. 기승한 이성환 기수는 2004년 마수걸이 첫 승 거둠. 6전 끝에 첫 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미키’는 좀 더 전력 보강이 필요할 듯.
초반 순발력 발휘하며 기습적으로 선행에 나선 8번 ‘라이드킹’(신형철)은 막판 덜미 잡히며 아쉬운 2위에 그쳤고, 최고 인기 모은 7번 ‘신청춘’(우창구)은 종반 추격전 펼쳤으나 최선 3위에 만족.
데뷔전과는 다른 모습 보이며 최선한 5번 ‘이오스’(정호익)가 4위 차지했고, 6번 ‘야무지게’(오경환)는 상대 강해 5위에 그침.
- 종반 힘겹게 역전승에 성공한 2번 ‘미키’
제2경주: ‘해동장군’, 물오른 능력 과시!
시종 외곽에서 힘으로 밀어 부친 8번 ‘해동장군’(김동철)이 끈기 발휘하며 무난하게 2연승을 거둔 레이스. 국산4군으로 승군한 ‘해동장군’은 힘이 좋아 승군해서도 결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차분하게 선입작전 펼친 3번 ‘화려한강자’(유상완)는 종반 끈기 발휘하며 2위 차지해 가능성 보여줬고, 게이트 이점 안고 기습 선행에 나선 1번 ‘드라마’(김석봉)는 지구력 부족으로 3위가 최선.
종반 추격전 펼쳐본 10번 ‘비룡제천’(양희진)은 선두권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한계 보이며 4위에 만족했고, 오랜만에 출전한 4번 ‘훌라댄스’(조경호)는 5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보여.
- 뚝심 발휘해 2연승에 성공한 8번 ‘해동장군’
제3경주: ‘도미네이트’, 드디어 첫 승!
사행하는 악벽으로 매번 아쉬움 남겼던 10번 ‘도미네이트’(오경환)가 끝까지 인코스를 사수하는 경제적인 레이스 펼친 끝에 힘겹게 첫 승에 성공한 레이스. 첫 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도미네이트’는 기본능력상 약한 편성에서나 도전 가능할 전망.
종반 최선의 추격전 펼친 3번 ‘모두축배’(임대규)는 거리차를 머리차까지 좁힌 것에 만족하며 최선 2위에 만족.
순발력 보여준 7번 ‘서봉’(강지웅)은 가능성 보여주며 3위 차지해, 약한 편성을 만나면 해 볼만 할 듯. 최고 인기 모았던 1번 ‘이노베이션’(함완식)은 초반 선두권에서 경합한 탓이라고 해도 끝걸음 너무 무너진 모습 보인 4위에 그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2번 ‘퍼스트커머’(정승수)가 5위.
- 인코스를 차분하게 사수한 10번 ‘도미네이트’
제4경주: ‘멀티플레이어’, 이 정도 편성은 공짜지!!
한 수 아래의 상대 만난 1번 ‘멀티플레이어’(천창기)가 순발력 발휘해 낙승을 거둔 레이스. 첫 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멀티플레이어’는 좀 더 전력 보강이 이뤄져야 승군해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전망.
2위는 종반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 결과, 외곽에서 힘으로 밀어 부친 9번 ‘포세이돈’(조경호)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차지. 선입작전으로 선전한 10번 ‘태백섬광’(서도수)은 최선 3위에 만족.
3번 ‘태극성’(윤태혁), 7번 ‘새동산’(이성환)은 각각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최선 4위, 5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
- 한 수위 기량으로 선행에 나선 1번 ‘멀티플레이어’
제5경주: ‘리오스톰’, 이신영 기수에게 40승 안겨
차분하게 선입작전 펼친 11번 ‘리오스톰’(이신영)이 종반 끈기 발휘하며 첫 승을 거둔 레이스. 기승한 이신영 기수는 통산 40승 기록해, 수습해지에 단 1승만 남겨 놔. 우승으로 3군 승군한 ‘리오스톰’은 강자를 피한 편성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2위 역시 편안하게 뒤쫓아간 6번 ‘하이킹’(우창구)이 끝까지 선전하며 차지해. 최고 인기 모았던 신예 9번 ‘프리스코포그’(오경환)는 출발하는 과정에서 손해 본 거리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 남긴 3위, 다음 경주가 기대됨.
순발력 보여주며 4위 차지한 1번 ‘밥캣로직’(유상완)은 다음 경주를 기대해야할 전망이고, 12번 ‘째징로우즈’(하태국)는 항상 자기 걸음 만큼만 뛰어준 5위.
- 종반 여유 있게 우승을 거둔 11번 ‘리오스톰’
제6경주: ‘카슨시티블루즈’, 데뷔전 문제없다!
데뷔전 치른 신예 7번 ‘카슨시티블루즈’(이주용)가 출발에서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종반 넉넉한 걸음 과시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기본 걸음 우수한 ‘카슨시티블루즈’는 앞으로 무난하게 상위군으로 승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2위는 차분하게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친 또 하나의 신예 5번 ‘아너러블코드’(임대규)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선행작전 펼친 9번 ‘골드지’(최범현)는 상대들의 선전으로 최선 3위에 그침.
꾸준히 순위권만 넘나들고 있는 10번 ‘하이킹’(우창구)은 이번 경주도 최선 4위에 만족했고, 신예 8번 ‘밸릿익스프레스’(송석헌)는 데뷔전 상대 강해 5위에 그침.
- 종반 좋은 끝걸음으로 낙승을 거둔 7번 ‘카슨시티블루즈’
제7경주: ‘불꽃낭자’, 상승세는 계속되야 한다! 쭈욱∼
최근 상승세의 기량 선보이고 있는 5번 ‘불꽃낭자’(조경호)가 1200m로 거리 줄어든 이점을 십분 활용해 적극적인 레이스 펼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국산3군으로 승군한 ‘불꽃낭자’는 지구력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
차분하게 선입작전 펼친 9번 ‘광성’(유훈)은 선입으로도 가능성을 보이며 2위 차지하는 선전. 혼전중 막판 추격전 펼친 6번 ‘즐거운주말’(박태종)이 3위.
최고 인기 모은 1번 ‘헌트피어’(신형철)는 초반 선행에 나서는 과정에서 무리한 탓인지 종반 끝걸음 부족으로 4위에 그쳤고, 출발 늦었던 7번 ‘하늘벽’(이준철)은 끝걸음만 좋은 5위에 만족.
- 넉넉한 거리차로 우승을 거둔 5번 ‘불꽃낭자’
제8경주: ‘북대황’, 1400m도 접수했다!
선행경합을 피해 차분하게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친 2번 ‘북대황’(김동철)이 종반 끈기 발휘하며 손쉬운 낙승을 거둔 레이스. 국산3군 승군전에 1400m 첫 우승 거둔 ‘북대황’은 지구력만 보강하면 앞으로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됨.
오랜만에 출전한 5번 ‘럭키위너’(한성열)는 선두권 무너지는 호기를 틈타 종반 추격전 성공하며 2위 입상했고, 역시 막판 추격전 펼친 7번 ‘블랙신드롬’(김효섭)이 최선 3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1번 ‘중원만리’(이신영)는 3코너 진입 지점에서 마체 이상으로 주행중지됐고, 6번 ‘수퍼데이’(함완식)는 초반 선행경합에 휘말린 탓인지 종반 끝걸음 부족으로 최하위에 머무는 극도의 부진한 모습 보여.
- 마체 이상으로 주행중지된 1번 ‘중원만리’
제9경주: ‘씨즈메리’, 한 수위 기량으로 낙승
순발력 발휘하며 레이스 주도한 6번 ‘씨즈메리’(신형철)가 끝까지 선전하며 완승을 거둔 경주. 약한 상대들 따돌리고 우승 거머쥔 ‘씨즈메리’는 기본능력은 있어 1군까지 무난하게 승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차분하게 중위권에서 쫓아간 4번 ‘주말영광’(김효섭)은 종반 추입 싸움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2위 차지했고, 인코스 사수하다 막판 선전한 1번 ‘센텀시티’(우창구)는 목차이로 덜미 잡히며 3위에 만족.
3번 ‘거룩함’(윤태혁)은 추입으로 4위 차지했고, 2번 ‘탐라큰별’(임대규)는 선입작전으로 최선한 5위에 만족.
-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6번 ‘씨즈메리’
제10경주: ‘마이티밴드’, 선행작전 끝까지 통했다!
경주 초반 강한 말몰이로 선행에 나선 7번 ‘마이티밴드’(김효섭)가 끝까지 버티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꾸준한 모습 보이고 있는 ‘마이티밴드’는 현군 약한 편성이라면 연투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최고 인기 모은 9번 ‘더블윈’(이성일)은 종반 추격전 펼쳐 끝까지 최선했으나 아쉬운 목차이로 2위에 만족. 초반 몸싸움에서 밀린 5번 ‘월곡신화’(함완식)는 추입 최선한 3위 차지.
인코스 선입으로 끝까지 최선 다해 도전한 8번 ‘샘소슬’(조경호)이 4위, 2번 ‘무극평정’(한창민)이 5위.
- 근소한 목차이로 우승을 거둔 7번 ‘마이티밴드’
제11경주: ‘일원산’, 종반 뚝심 발휘하며 우승
시종 외곽에서 힘으로 밀어 부친 8번 ‘일원산’(박태종)이 약한 상대들을 따돌리고 정말 오랜만에 우승을 거머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2군 승군한 ‘일원산’은 기본전력상 승군해서는 고전이 예상됨.
중반 이후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며 적극적인 레이스 펼친 6번 ‘용악산’(지하주)는 막판 덜미 잡히며 아쉬운 코차 2위에 만족했고, 인기 모은 2번 ‘청사’(조경호)도 끝까지 선전했으나 반마신차 3위에 그침.
5번 ‘신두리’(유상완)는 끝걸음 양호한 모습 보인 추입 4위, 3번 ‘무슈’(임대규)는 선행작전으로 최선한 5위.
- 근소하게 우승을 차지한 8번 ‘일원산’
제12경주: ‘장축’, 외산마도 문제없다!
한 수위 기량으로 차분하게 레이스 펼친 6번 ‘장축’(지하주)이 종반 힘에서 앞선 모습 보이며 3연승을 이어간 레이스. 외산1군 상대들도 꺾은 ‘장축’은 상반기 국산 최강자를 가리는 마사회장배 출전이 기대됨.
역시 하위권에서 곱게 쫓아간 4번 ‘찰리스카즈’(이주용)는 막판 추입으로 2위 차지하며, 그간의 부진 씻어내 관심. 오랜만에 출전이었지만 중반 선행에 나서며 끝까지 선전한 8번 ‘토창고’(이성일)는 종반 아쉽게 덜미 잡히며 1마신차 3위.
3번 ‘자랑찬’(한창민)이 추입 4위, 2번 ‘부다비전’(최범현)은 선행 뺏겨 5위에 만족. 인기 모은 5번 ‘나인알람파이어’(박태종)는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하고 7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 종반 역전승에 성공한 6번 ‘장축’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