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일 토요경마

제1경주
‘선과은’, 약자 만나 낙승
쉬운 상대 만난 4번 ‘선과은’(박을운)이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손쉽게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출발지 이점을 적절히 살린 1번 ‘파도소리’(지하주)가 끝까지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중반 이후부터 외곽에서 합류한 9번 ‘만사성’(오명섭)은 뒤늦은 추격전에 그치며 3위에 만족. 인기 모았던 6번 ‘통일염원’(이종섭)은 시종 무기력한 경주 보이며 6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3번 ‘시나위’(김혜성)는 주행불량으로 하위권으로 처지는 수모 당해.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4번 ‘선과은’은 강자와의 경주 경험을 익히면 좀 더 성장이 가능할 전망. 외곽 무리로 아쉬움 남긴 9번 ‘만사성’은 차기경주 선전 기대.

제2경주
‘문전쇄도’, 외곽 불리함 딛고 우승
출발지 불리해 초반 외곽으로만 경주 전개한 7번 ‘문전쇄도’(정평수)는 중반 이후 특유의 끈기 발휘하며 낙승을 차지한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천마웅비’(오명섭)는 선행 실패로 인해 고전했으나 차분하게 인코스에서 추입하며 힘겹게 2위에 성공. 의외로 선전한 1번 ‘입신경주’(이주용)는 늘어난 걸음 보이며 3위 차지했고, 초반 선두로 나선 2번 ‘탐낭자’(안병기)는 끈기 부족으로 4위에 만족. 휴양후 출전한 5번 ‘인해’(최봉주)는 공백기 극복하지 못하며 5위 차지.
1위, 2위를 차지하며 3군으로 승군한 7번 ‘문전쇄도’와 4번 ‘천마웅비’는 능력상 3군에서는 약자를 만나야만 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제3경주
신예 ‘스윗레벌’, 탁월한 순발력 발휘
데뷔전 치른 11번 ‘스윗레벌’(윤기정)이 탁월한 순발력을 발휘하며 레이스를 주도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차분하게 2위권에서 따라붙은 8번 ‘플레인짐’(이성일)이 끝까지 선전하며 2위를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최선 다한 2번 ‘풀백’(원정일)은 연승식 고액배당 터트리며 3위 입상. 인기 모았던 신예 9번 ‘고더그레이프바인’(박태종)은 경주 적응력 부족으로, 직전경주 선전했던 10번 ‘레몬’(홍성호)은 능력부족으로 각각 5위, 8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한 11번 ‘스윗레벌’은 차기경주도 무난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능력 향상이 눈에 띄는 8번 ‘플레인짐’, 2번 ‘풀백’과 신예마로 경주 적응력 부족을 보인 5번 ‘고더그레이프바인’, 3번 ‘삼학도’ 는 차기경주 요주의마.

제4경주
‘머리너즈스타’, 2전 3기로 우승에 성공
최근 2번의 경주에서 번번이 강자를 만나며 고전했던 6번 ‘머리너즈스타’(이정표)는 좋은 출발을 보이며 2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한후, 최선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13번 ‘신비’(안병기)는 뒷심 부족을 노출하며 2위에 그쳤고, 중반 이후 외곽에서 가세한 14번 ‘쉘리베이’(김창옥)는 추격전 전개해봤으나 반마신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위에 만족. 5번 ‘안다’(권진환)는 경주 적응력 부족으로 7번 ‘지페페’(장세한)는 늦추입으로 각각 4위, 5위 차지.
1위, 2위를 차지하며 4군으로 승군한 6번 ‘머리너즈스타’와 13번 ‘신비’는 지구력 보강이 이뤄진다면 차기경주도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경주 전개에서 아쉬움 남긴 14번 ‘쉘리베이’와 5번 ‘안다’는 차기경주 선전이 기대됨.

제5경주
선행 찬스 살린 ‘천기지생’, 첫 승 거둬
출발지 이점 살려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1번 ‘천기지생’(천창기)이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막판 접전이 펼쳐진 끝에 선입작전 펼친 4번 ‘고대경’(박태종)이 힘겹게 상대마들을 따돌렸고, 막판 추격전 전개한 6번 ‘탐라한별’(이준철)은 늦추입으로 3위에 만족. 외곽돌며 고전한 3번 ‘선라이트’(김명근)는 아쉬운 4위에 그쳤고, 인기 모았던 7번 ‘백두기상’(김동철)은 선행 불발로 하위권으로 처져.
우승을 차지하며 3군으로 승군한 1번 ‘천기지생’은 지구력 부족 때문에 고전 예상. 4번 ‘고대경’과 걸음 늘어난 6번 ‘탐라한별’은 차기경주 선전이 기대됨.

제6경주
신예 ‘햇빛마을’,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
경주 초반 여유 있게 선행에 성공한 3번 ‘햇빛마을’(지하주)이 한 수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12마신차의 대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출발지 이점을 적절히 살린 1번 ‘실버에이스’(천창기)가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7번 ‘청금’(박을운)은 중반 오버페이스로 3위로 부진. 신예 8번 ‘으뜸왕’(박윤규)이 4위, 9번 ‘용천무’(방춘식)가 5위.
우승을 차지한 3번 ‘햇빛마을’은 탁월한 능력 돋보여 차기경주도 낙승이 기대됨. 나머지 경주마들은 경주 적응력을 좀 더 익혀야 할 전망.

제7경주
‘참수리’, 힘겨운 추입에 성공!
초반 치열한 선행 싸움을 지켜보던 5번 ‘참수리’(윤기정)는 선행마들이 지친 틈을 타 막판 대역전에 성공하며 근소한 목차이의 우승을 차지한 경주.
인코스에서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2번 ‘믿음’(안병기)은 비교적 선전했으나 막판 덜미 잡히며 2위에 만족했고, 초반부터 선두권에 가세한 7번 ‘득마산성’(김혜성)은 지구력 부족으로 3위에 그쳐. 최고 인기 모았던 11번 ‘일등만세’(박태종)는 시종일관 거듭된 외곽질주로 인한 체력소모를 극복하지 못하고 7위로 무너져.
1위, 2위를 차지한 5번 ‘참수리’와 2번 ‘믿음’은 현군에서는 거듭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7번 ‘득마산성’은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8경주
‘플루이드’, 한 수위 기량 발휘하며 낙승
출발 늦었으나 한 수위 기량 보유한 10번 ‘플루이드’(김혜성)가 무리한 경주 전개에도 불구하고 낙승을 거둔 경주.
2위권은 선행 경합으로 다소 고전한 7번 ‘횡재수’(전기혁)가 무난한 모습 보이며 차지했고, 혼전중 막판 한발로 도전한 1번 ‘별과달’(이종섭)은 어부지리로 3위 차지해. 인코스 유지한 2번 ‘기쁜만남’(이주용)이 4위, 8번 ‘샤르도네댄서’(김택수)가 5위.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10번 ‘플루이드’는 능력 돋보여 3군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기대됨. 7번 ‘횡재수’ 역시 순발력 좋아 4군에서는 연속 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제9경주
‘무적함대’, 선두력 발휘하며 대차승!
무리한 선행으로 거듭 고전했던 2번 ‘무적함대’(박태종)가 오랜만에 단독선행으로 편안한 레이스 주도한 끝에 낙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인코스에서 차분하게 쫓아온 1번 ‘오소버스터’(정평수)가 무난한 모습 보이며 차지했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3번 ‘에어페어’(하무선)는 3위에 그쳐. 인기 모았던 7번 ‘후플라’(김형수)는 중반 이후 선두권에 가담했으나 체력 부담을 느끼며 하위권으로 탈락해. 최근 전력 상승세의 4번 ‘리이코’(신형철)가 4위.
우승을 차지한 2번 ‘무적함대’는 차기경주도 연속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1번 ‘오소버스터’와 3번 ‘에어페어’도 차기경주 기대되는 경주마들.

제10경주
‘정안장군’, 효과적인 선입작전으로 우승 차지
인기 모았던 6번 ‘우달달’(송석헌)이 기습 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했으나 막판 아쉽게 덜미를 잡힌 경주. 우승은 인코스에서 효과적인 선입작전을 펼친 5번 ‘정안장군’(정평수)이 막판 최선 다하며 차지해.
인코스에서 끈질기게 따라붙은 2번 ‘푸른강산’(지하주)은 아쉬운 3위에 그쳤고, 막판 추격전 전개한 3번 ‘줄달음’(권진환)은 추입 늦어 4위에 만족. 인기 모았던 7번 ‘동산’(오명섭)은 공백기 극복하지 못했고, 10번 ‘전투기’(박태종)는 선행에 실패하자 무너지는 아쉬움 남겨.
1위, 2위를 차지한 5번 ‘정안장군’과 6번 ‘우달달’은 차기경주도 선전이 기대된다.

제11경주
‘스트라이크테러’, 역시 과천벌 최강자
과천벌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5번 ‘스트라이크테러’(방춘식)는 60kg으로 과중량 염려됐으나 탁월한 순발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우승에 성공한 경주.
선입작전으로 응수한 7번 ‘포트오먼’(김재섭)도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운 2위에 그쳤고, 막판 추격전 전개한 2번 ‘저스트쵸이스’(최기홍)는 선전 끝에 3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8번 ‘글라이딩투댈러스’(박을운)는 하위권에서 고전 끝에 6위에 그쳤고, 9번 ‘네버엔딩스토리’(양희진)는 외곽질주로 7위로 추락. 최근 상승세의 4번 ‘지킴이’(박태종) 역시 능력 부족으로 4위에 그쳐.
1군 능력마들의 한판 승부였던 이번경주 출전마들은 차기경주 강자만 피한다면 대부분 선전이 기대됨.

제12경주
‘고섀토우’, 4전 5기 끝에 우승 차지
3군 승군뒤 고전을 면치 못했던 3번 ‘고섀토우’(안병기)가 오랜만에 주특기인 끈기를 발휘하며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외곽에서 막판 가세한 5번 ‘사인오프’(문제복)가 선전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13번 ‘애증’(박을운)은 종반 체력 저하로 3위로 밀려나. 막판 추격전 나선 10번 ‘현수네’(김택수)가 4위, 12번 ‘템트미’(박수홍)가 5위.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8번 ‘베인비바’(정평수)는 지구력 부족으로 6위 차지해.
우승으로 2군에 승군한 3번 ‘고섀토우’는 2군에서 적응력을 키워야만 도전이 가능할 전망. 5번 ‘사인오프’와 13번 ‘애증’은 차기경주 선전이 기대됨.

제13경주
‘순식간’, 막판 추입으로 역전승!
9번 ‘꽃길’(윤기정)과 10번 ‘제일강자’(임대규)가 선두 경합을 펼치며 레이스를 주도했으나, 막판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지는 가운데 추입형 경주마들이 기를 살린 경주.
우승은 번번이 늦은 추입으로 아쉬움 남겼던 6번 ‘순식간’(문정균)이 차지했고, 오랜만에 좋은 모습 보여준 7번 ‘글로벌스타’(김동철)는 선전했으나 2위에 만족. 10번 ‘제일강자’가 3위,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2번 ‘신씨네’(김택수)가 4위 차지해. 기대 모았던 8번 ‘벙글이’(하무선)는 후미 외곽질주로 인한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7위에 그쳐.
1위, 2위를 차지한 6번 ‘순식간’과 7번 ‘글로벌스타’는 차기경주 강자 피한다면 연속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전력 상승세의 10번 ‘제일강자’ 역시 차기경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