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토요경마 분석 - ‘진군’, 꼴찌 추입이란 이런거!

제1경주 - ‘와일드턴’, “감 잡았어!”
차분하게 선두권 따라붙은 10번 ‘와일드턴’(임대규)이 종반 끈기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데뷔전 부진 씻은 10번 ‘와일드턴’은 주폭 좋고, 기본능력 우수해 차기경주도 연투 기대됨.
데뷔전 치르는 신마 8번 ‘와치댓댕키런’(문세영)은 기습 선행 성공하며 끈질긴 모습 보인 2위 입상. 외곽에서 최선 다한 13번 ‘푸저’(오명섭)와 늦은 출발과 외곽질주로 고전한 12번 ‘일롭위드미’(정호익)는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최선 3위, 4위에 그침. 초반 스타트 좋았던 3번 ‘라크리스타’(박태종)가 5위. 의외 인기 모은 1번 ‘더비쉬’(최기홍)는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하고 6위.
- 막판 끈기로 우승을 차지한 10번 ‘와일드턴’

제2경주 - ‘퀸호크’, 비가와도 난 추입한다!
최고 인기마인 3번 ‘월천’(오명섭)이 발주직후 낙마하며, 상당한 혼전구도로 경주가 이어진 경주. 우승은 선두권 마필들 지친 호기를 놓치지 않은 5번 ‘퀸호크’(임대규)가 막판 대추격에 성공하며 차지해. 첫 우승 성공한 5번 ‘퀸호크’는 순발력 보강 이뤄지면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출발지 이점 안고 초반부터 선두권 합류했던 1번 ‘강인한’(장세한)이 무사히 뒤를 이어 2위 차지했고, 막판 한발 쓴 6번 ‘왕순’(한창민)은 연승식 고배당 터트리며 3위. 4번 ‘용포’(이금주), 6번 ‘제일탐나’(배휴준)는 평범한 질주로 각각 4위, 5위 차지해.
- 외곽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5번 ‘퀸호크’

제3경주 - ‘당대한’, 당당한 첫 승!
출발지 불리해 시종 외곽질주했으나 막판 끈기에서 앞선 10번 ‘당대한’(홍대유)이 한 수위 기량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국산4군 승군한 10번 ‘당대한’은 발전 가능성 높아 앞으로 주목해볼 만.
출발지 이점 안고 차분한 선입질주한 3번 ‘금비령’(이주용)은 종반 추격전 펼쳤으나 2위 입상에 만족했고, 데뷔전 치른 신마 8번 ‘작전통’(장세한)은 나름대로 최선 다한 3위. 출발 늦어 고전한 2번 ‘매직걸’(강명준), 선행 못 나선 6번 ‘능소’(양희진)가 각각 4위, 5위.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프리마댄서’(전덕용)는 이렇다할 걸음 보이지 못하고 8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 외곽에서 끈기 보인 10번 ‘당대한’

제4경주 - ‘희망특급’, 강한 모습 보이며 승군!
외곽에서 강하게 치고 나온 9번 ‘희망특급’(고홍석)이 한 수위 기량 발휘하며 8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9번 ‘희망특급’은 기본능력 우수해 승군해서도 제몫을 해줄 수 있을 듯.
인코스의 1번 ‘뇌성’(박태종) 때문에 경주 전개 다소 힘겨웠던 2번 ‘뉴필더’(양희진)는 뒷심 부족으로 힘겨운 2위 입상에 성공했고, 막판 추격전 펼친 3번 ‘가치노을’(김동균)이 근소한 머리차 3위. 초반부터 선행 나서며 최선 다한 1번 ‘뇌성’은 최선 4위. 5번 ‘플러키’(하무선)가 5위.
- 외곽에서 넉넉하게 앞서나온 9번 ‘희망특급’

제5경주 - ‘장군시대’, “5연승은 아무나 하나!”
한 수위 기량 보유한 4번 ‘장군시대’(천창기)가 무난한 선입작전 이후 끈기 발휘로 낙승을 거둔 경주. 5연승 거두며 국산2군으로 승군한 4번 ‘장군시대’는 1400m까지 밖에 뛰어보지 않아, 앞으로 늘어난 거리에 대한 적응력이 관건이 될 듯.
초반부터 순발력 발휘해 선행 강탈한 7번 ‘신전’(박태종)이 끈기 보여주며 2위 입상해 복승식 1.5배의 최저배당으로 마무리 됨. 막판 추입한 2번 ‘수지’(이금주)는 어부지리 3위, 5번 ‘감동의물결’(장세한)이 4위. 인기마 3번 ‘지상독주’(강태현)는 선행 빼앗기며 고전한 끝에 5위에 그쳐.
- 5연승 성공한 4번 ‘장군시대’의 역주 모습

제6경주 - ‘흑토’, 스타트는 꼴지! 결승선은 일등!
출발은 출전마중 가장 늦었지만 지구력과 끈기에서 앞섰던 10번 ‘흑토’(조경호)가 막판 근성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연속우승에 성공한 10번 ‘흑토’는 지구력 뛰어나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쾌조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5번 ‘청운파’(한창민)는 막판까지 최선 다하며 근소하게 2위 입상에 성공했고, 단독선행후 페이스 조절로 최상의 레이스 펼친 3번 ‘화엄사’(원정일)는 아쉬운 목차 3위에 만족. 최고 인기마 2번 ‘평화로운’(박을운)은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거리차 없는 4위에 그쳐.
- 막판 근성 발휘해 우승을 차지한 10번 ‘흑토’

제7경주 - ‘별과달’, 난 혼전경주에 강하다!
선두권 마필들이 뒷심 부족으로 종반 무너진 호기를 틈탄 7번 ‘별과달’(조경호)이 막판 뚝심 발휘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한 경주. 우승으로 1군 승군한 7번 ‘별과달’은 최고군에서는 다소 벅찬 전력으로 분석됨.
외곽에서 끈질긴 모습 보여준 최고 인기마 8번 ‘암즈하우스’(황순도)가 막판 끈기 발휘하며 2위 입상했고, 출발지 이점 안고 최상의 레이스 전개한 1번 ‘풋힐’(유훈)은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머리차 3위에 그쳐. 5번 ‘노리턴’(원정일)은 막판 한발로 4위 차지했고, 인기마 4번 ‘인천상륙’(강태현)은 자리 실패로 시종 외곽질주하는 고전 끝에 6위에 그침.
- 혼전중 막판 한발로 질주한 7번 ‘별과달’

제8경주 - ‘애증’, 돌아온 김효섭 기수에게 첫 승 안겨
출발지 이점 안고 차분하게 선입작전을 전개한 1번 ‘애증’(김효섭)이 선두권 마필 지친 틈을 타 종반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2년4개월만에 경주로에 복귀한 김효섭 기수는 여전히 예전 기량 선보이는 파이팅 넘치는 기승술 선보여.
시종 외곽에서 지구력으로 승부한 13번 ‘인모션’(강태현)은 끝까지 선전했으나 막판 덜미 잡히며 아쉬운 2위. 최고 인기마 8번 ‘로빙’(박태종)은 주특기인 도주력 발휘했으나, 초반 약간 무리한 탓인지 종반 걸음 무너지며 최선 3위에 그쳐. 11번 ‘힘찬고동’(문세영), 3번 ‘사이코원’(전덕용)은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각각 4위, 5위 차지해.
-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효섭 기수의 1번 ‘애증’

제9경주 - ‘따논당상’, 단거리 우승은 역시 따논당상!
절호의 우승 찬스 맞이한 1번 ‘따논당상’(박태종)이 단독선행후 굳히기 작전으로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한 경주. 순발력 탁월한 1번 ‘따논당상’은 지구력 보강이 롱런의 관건이 될 듯.
차분하게 3번째에서 선입작전 전개한 3번 ‘친구야’(정호익)가 끝까지 선전하며 무난한 2위에 입상했고, 막판 대추격전 펼친 4번 ‘전조등’(장세한)은 시간과 거리의 아쉬움 남기며 최선 3위. 외곽이라 다소 불리했던 9번 ‘천우이천’(김옥성)은 나름대로 최선 다해봤으나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4위에 그침. 8번 ‘길몽’(원정일)이 5위.
-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1번 ‘따논당상’

제10경주 - ‘진군’, 꼴찌 추입이란 이런거!
쾌조의 스타트로 초반 좋은 자리를 선점한 2번 ‘진군’(양희진)이 4코너 진입지점까지 전혀 무리 없는 경주 전개로 기회를 엿보다, 막판 대추격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최하위에서 추입작전에 성공한 2번 ‘진군’은 강자 피한 편성 만나야 연투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중반 이후 선두권 합류하는 강공으로 시종 최선 다한 1번 ‘탐이나’(박태종)가 뚝심 발휘하며 2위 입상했고, 최상의 레이스 전개로 이변 노린 7번 ‘기립환호’(김옥성)는 아쉬움 남긴 3위에 만족. 6번 ‘한라특급’(임대규)이 4위. 인기 1위의 10번 ‘통일보국’(천창기)은 과중량 무리였는 듯 5위에 그침.
- 최하위에서 탁월한 발걸음을 선보인 2번 ‘진군’

제11경주 - ‘오리온퀸’, 공백기?? 걱정 없어!!
순발력 발휘해 레이스 주도한 5번 ‘오리온퀸’(하무선)이 1200m란 단거리 이점을 최대한 살려 끝까지 선전, 우승을 차지한 경주. 공백기 무난하게 극복한 5번 ‘오리온퀸’은 앞으로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본 8번 ‘물꼬’(최기홍)가 막판 대추격전에 성공하며 2위 차지하는 근성 보여. 2세마로 첫 국산4군 도전장 내민 9번 ‘전차군단’(최봉주)는 선두권에서 끝까지 선전했으나 아쉬운 반마신차로 3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 2번 ‘태백’(고홍석), 11번 ‘레이디킬러’(장세한)가 각각 4위, 5위. 인기 모은 7번 ‘대주’(천창기)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 보여 좀 더 지켜봐야할 듯.
-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5번 ‘오리온퀸’

제12경주 - ‘나일팰콘’, 순발력 발휘하며 무난한 우승!
출발지 이점 안고 초반 선행에 나선 2번 ‘나일팰콘’(문세영)이 끝까지 선전하며 무난한 우승을 차지한 경주. 우승으로 2군 승군한 2번 ‘나일팰콘’은 좀 더 전력 보강 이뤄져야 할 전망.
의외로 좋은 스타트하며 선전한 1번 ‘고스락’(임대규)이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2위 입상했고,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최선 다한 6번 ‘지아이스타’(박태종)는 막판 아쉬움 남기며 1마신차 3위에 그쳐. 4번 ‘레드나이트로’(장세한)가 4위. 인기 집중됐던 7번 ‘해맞이’(천창기)는 초반 선행에 실패하자 무기력한 모습 보이며 5위에 그쳐.
- 초반 선행에 나선 2번 ‘나일팰콘’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