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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라히’(RAHY 1985)는 Bel Air H.(1,600m)-G2 우승을 포함해 13전 6승 2위4회 3위1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판타스틱라이트‘ 등 57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해 2001년 미국 리딩사이어 2위를 기록했다. BMS성적에 있어서는 Irish Champion S.(2,000m) 등 G1 6승의 `자이언츠코스웨이`(GIANT‘S CAUSEWAY 1997)를 비롯해 스테이크스 우승마 10두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교배료는 $80,000이다.
모마 `주드`(JOOD 1989)는 후대성적에 있어서 ‘판타스틱라이트’외에도 ‘판파스틱라이트’와 정형제인 Prix Saint-Alary(2,000m)-G1 2위의 `하이두바이`(HI DUBAI 2000)를 배출하고 있으며, Canadian Oaks(1,800m) 우승마인 2대모 `카마`(KAMAR 1976)는 Vanity Invitational H.(1,800m)등 G1 3승의 `고르지어스`(GORGEOUS 1986), Kentucky Oaks(1,800m)-G1 우승마 `씨사이드어트랙션`(SEASIDE ATTRACTION 1987)등 4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했다.
외조부 ‘니진스키`(NIJINSKY 1967)는 1970년 영국 삼관마에 등극한 명경주마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도 Kentucky Derby(2,000m)등 G1 3승의 `페르드난드`(FERDINAND 1983)등 155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판타스틱라이트`를 비롯해 Travers S.(2,000m) 등 G1 4승의 ‘자바골드’(JAVA GOLD 1984)등 229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는 명종모마다.
매력적이고 상당히 잘 배합된 혈통을 지니고 있는 `판타스틱라이트`는 경주성적 못지 않은 후대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씨수말로 잔디주로에서만 활약했지만 이는 모래주로에 단점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니라 영국에서 경주마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자마들은 모래주로에서도 좋은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마가 경주마로 데뷔하지 않았기 때문에 능력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은 교배료가 책정돼 있지만 자마들이 데뷔하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면 교배료가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씨수말이다.
작 성 자 : 박남규 sign999@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