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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미스터파크’의 탄생에 향후 중, 장거리 극복 여부가 관건으로 부각
올해는 국, 외산마 부문에서 유난히 기대주가 많이 탄생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주 국산마 기대주인 ‘불꽃기상’인 연승 도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전마중 우승 유력후보로는 단연 ‘불꽃기상’이 꼽히고 있다. 발군의 순발력과 신예마답지 않은 파워를 겸비한 ‘불꽃기상’은 이전 1500M까지는 비교적 수월한 경주 운영을 펼친바 있어 1600M로 치러지는 이번경주에서도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다만 ‘불꽃기상’의 연승 기록을 저지할 도전세력도 만만치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유력후보로는 ‘트러스트’와 ‘전설의강자’, ‘동방미인’ 등으로 이중 ‘트러스트’는 지난 1월 1500M 경주에서 ‘불꽃기상’에 ¾마신차로 져 아쉬움을 남긴바가 있으나 이번경주는 당시보다 경주거리가 늘어나 오히려 경주 여건에서는 ‘불꽃기상’보다는 ‘트러스트’가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강 전력 외에는 승군전에 임하는 ‘전설의강자’와 거리 적절해 종반 혼전시 역전 노려볼 ‘동방미인’ 등이 이번경주 복병권 세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7연승 도전에 나서는 ‘불꽃기상’은 이번경주 결과에 따라 향후에 대한 평가와 전망이 엇갈릴 전망이다. 우선 연승 도전에 성공할 경우 당장 오는 5월 혼합1군 1400M로 치러지는 「국제신문배」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후 풍후한 경험과 함께 중, 장거리의 숙제까지 해결한다면 2010년 연승 기록에 이어 「그랑프리」까지 제패한 ‘미스터파크’의 신화 재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파죽지세의 상승세로 6연승을 기록중인 ‘불꽃기상’, 과연 ‘불꽃기상’이 이번주 7연승 도전에 성공해 한단계 성장한 모습과 향후 능력마로서의 발판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