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토요일경마에는 입상가능마가 다수 출전한 혼전경주가 다수 편성돼 있다. 특히 전반부경주에서는 2경주와 4경주를 제하곤 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마필들간의 접전이 예고되고 있고 후반부경주도 입상가능마 압축이 까다롭다. 특히 6경주는 신예상승세 마필들과 기존 국산 2군의 중견마필이 대접전을 펼칠 태세로 부담중량 편차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 제4경주는 1200m 국산 3군 마령경주다.
날로 기량이 성장하고 있는 국산 3세마 경주로 장래 발전이 기대되는 마필들이 다수 출전하고 있다. 그중 6번‘기원’과 14번‘제일강자’가 드러난 능력으로 볼 때 우세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14번‘제일강자’는 뒷심이 뛰어난 마필로 점차 컨디션 상승세에 있고 훈련시 발걸음도 좋은 마필이며 6번‘기원’도 추입력이 뛰어난 강단마로 장차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두 마리 마필이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점차 주력성장세 보이는 10번‘금별’, 5번‘대표주자’, 13번‘건곤청기’등이 도전세가 될 듯하다.
이 밖에 4번‘여인천하’, 8번‘글로벌스타’는 이변가능한 복병세다.

◆… 제6경주는 1400m 국산 2군 별정경주다.
급성장세에 있는 국산 3세마들이 2군으로 승군해 강자들과 자웅을 겨룬다. 1번‘별따기’, 10번‘합천’은 작년말 2세마 특별경주에 출전한 바 있고 6번‘에스키모’, 2번‘소원성취’, 9번‘칠불암’도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마필들이다. 이에 반해 8번‘솔매’, 11번‘활강’, 4번‘청사진’, 7번‘진군’등은 거리경험 풍부한 2군의 강자들이다. 따라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는데 거리면에서 볼 땐 기존 2군 마필에게 유리하고 부담중량에선 신예 승군마필들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1400m란 경주거리가 처음 경험하는 선행마들에겐 큰 부담이 된다는 점과 59㎏의 부담중량은 출전마간 전력차가 크지 않은 경주에선 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 면밀한 경주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의외의 경주결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큰 만큼 조심스럽게 베팅에 임해야 할 것이다.
◆… 제7경주는 1700m 3군 별정경주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막판 추입력이 일품인 5번‘재키나’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출전마중에 선두력을 주무기로 하는 선행형 마필이 다수 출전하고 있어 편성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위권에선 순발력과 근성을 겸비한 7번‘레드베인’과 9번‘호림’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고 중반 강수 띄울 3번‘멜린백’과 종반 추입시도할 4번‘훼어즈더리스크’등은 복병세로 분류할 수 있다.

◆… 제9경주는 2000m 국산 1군 핸디캡경주다.
직전경주에서 나란히 입상한 바 있는 9번‘당대발복’과 6번‘새한빛’의 전력이 앞서 있어 재차 동반입상도 가능한 경주로 판단된다. 하지만 직전경주에 비해 부담중량이 각각 1.5㎏씩 늘어났기 때문에 자칫 과중량으로 고전할 가능성도 안고 있는 만큼 주의를 요한다.
‘당대발복’과 ‘새한빛’의 동반입상이 어려워진다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출전하는 11번‘킬리만자로’나 단독선행 노릴 1번‘날쌘순이’, 3번‘천하영웅’등이 거세게 도전하며 이변 노릴 도전세로 거론될 수 있겠다.
【예상팀 hors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