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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두 이상 출전한 경주가 전체 12개 경주중 9개 경주에 이르러 매경주 박진감이 넘칠 전망이며, 특히 지난주 볼 수 없었던 외국산마 1군 경주는 그간 출전하지 못했던 능력마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흥미진진한 경주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번주 목요일에 내린 폭설로 인해 금요일에 정상적인 새벽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정상적인 주로 상태가 아니라는 점등이 경주 당일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적중하기는 까다로운 경마일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제3경주는 외산 5군 1000m 마령경주다.
모두 10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1번 ‘대단한너’, 2번 ‘졸리엣’, 4번 ‘바이올렛아이즈’, 6번 ‘세춘’, 7번 ‘오델리아’, 8번 ‘맨더린레인’, 9번 ‘그린파워’ 등 7두의 치열한 우승 다툼이 불가피한 경주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간 보여준 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볼 때, 데뷔전에서 순발력 보여준 7번 ‘오델리아’와 경주 치르면서 전력 상승중인 6번 ‘세춘’이 근소하게 우세하다고 평가된다. 직전경주 추입력 좋았던 4번 ‘바이올렛아이즈’와 능력검사에서 가능성 보여준 9번 ‘그린파워’를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아본다.
◆… 제5경주는 국산 4군 1200m 마령경주로 쌍승식 마권이 발매된다.
9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4천8백6십만원으로 역대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7번 ‘블랙페가수스’의 데뷔전이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상대가 만만치는 않지만 능력검사시 탁월한 주파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경주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여준 8번 ‘광개토시대’, 순발력으로 경주 주도할 3번 ‘큐피’, 끈기 발휘할 2번 ‘럭키랜드’가 상대마로 평가된다.
◆… 제6경주는 외산 3군 1700m 별정경주다.
모두 12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설욕전을 노리는 기존 3군 세력과 상승세의 승군마들이 접전을 펼칠 태세다. 기존 3군마 중에서는 3연속 3위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2번 ‘사이드스텝’, 직전경주 선전한 3번 ‘월촌’, 강자틈에서 고전한 6번 ‘도심’, 최근 급격한 부진에 빠진 7번 ‘풋힐’이 꼽힌다. 여기에 막강한 추입력을 바탕으로 3군 승군전을 치르는 5번 ‘그랜슨’과 8번 ‘인천상륙’을 도전세력으로 꼽을 수 있겠다.
뚜렷한 우세마를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오랜만에 단독선행을 노릴 수 있는 5번 ‘도심’과 상대적으로 부담중량이 가벼워진 8번 ‘인천상륙’을 근소한 우세마로 지목한다.
◆… 제10경주는 외산 1군 2000m 핸디캡 경주다.
원래 18마리의 경주마가 출전 예정을 했지만, 그중 상금 순위로 14두의 경주마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1군 강자들의 총 출동으로 혼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주는 3연승에 도전하는 1번 ‘토탈’과 2번 ‘올웨이즈그레이’를 비롯해 3번 ‘대견’, 5번 ‘스트라이크테러’, 6번 ‘그랜드슬래머’, 7번 ‘인센스티브’, 10번 ‘차령장군’ 등이 모두 우승 도전이 가능할 정도로 치열한 경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이 복병으로 꼽을 수 있는 4번 ‘글라이딩투댈러스’, 8번 ‘라우디프라스펙트’, 9번 ‘승문교’ 등도 모두 막판 한발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주는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인기마에 연연하기보다는 면밀한 경주 추리와 당일 컨디션 관찰이 필요한 경주라고 할 수 있겠다.
작 성 자 : 예상팀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