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R: 미승리마 경주가 더 어렵다!
- 5R: 개별거래마, “옥석을 가리자!”

6월7일 토요경마일이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은근히 까다로운 경주 편성이 많은 하루라 할 수 있겠다. 비록 출전두수가 많지는 않지만 의외의 결과가 경주 중간, 중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겠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2경주의 2번 ‘골든버블’, 6경주 4번 ‘비니비디비키’, 8경주 1번 ‘기쁜우리’, 10경주 2번 ‘미네럴워터’, 11경주 5번 ‘대왕작전’, 12경주 4번 ‘과천의명예’ 정도를 꼽아본다.
그럼 경마문화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 제3경주는 국산5군 1200m 마령경주로 미승리마 경주다.
게이트를 꽉 채운 가운데 치열한 혼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주는 대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상 후보를 게이트 순으로 정리해보면 미승리마 경주에 처녀(?) 출전한 1번 ‘빅토리헌트’, 1승을 도둑(?) 맞고 다시 미승리마 경주에 출전한 2번 ‘지심’, 막판 한 발 써 볼 3번 ‘빅비즈’, 단독선행을 노려볼 수 있는 4번 ‘웅풍모리’, 임대규 카드로 도전장 내민 9번 ‘상상초월’, 최근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11번 ‘매지칼파워’까지…
그 외 제2, 제3의 복병들이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풍부한 이번 경주, 철저하게 이변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경주에 접근해야할 전망이다.

◆… 제5경주는 3군 1400m 별정경주다.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한 가운데, 능력 있는 개별거래마 3두의 싸움으로 조심스럽게 압축할 수 있는 경주로 분석된다. 비록 데뷔전이지만 잠재력 풍부한 4번 ‘어퍼나치’, 데뷔전에서 막강한 능력을 과시한 4번 ‘야마토사쿠라’, 막판 끈기로 역전극을 노릴 5번 ‘가즈골드’가 이번 경주 입상권을 노릴 우승 후보들.
전력상 한 수 밀리지만 상승세의 2번 ‘클래식스토리’와 도주력 발휘할 10번 ‘저스트어러브탭’ 정도를 복병으로 꼽을 수 있겠다.

◆… 제10경주는 1군 2000m 핸디캡 경주다.
모두 10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한 수위 능력을 보유한 2번 ‘미네럴워터’의 낙승이 예견된 경주다. 비록 상대마들에 비해 과중한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무난히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위권은 다소의 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게이트 이점 있는 1번 ‘웨스턴디스트릭트’가 기본능력 있어 가장 우세한 경주를 펼칠 전망. 기습적인 추입력 있는 8번 ‘일성’, 고령으로 하향세이나 초반부터 선두권 합류할 수 있는 4번 ‘스트라이크테러’ 정도는 상대마로 지목된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