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R:  ‘패왕’, 선전 기대
- 7R: 능력마 접전경주

6월15일 일요경마일이다.
전반적으로 기복마들의 경합 레이스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루로 정리된다. 따라서 의외의 결과가 왕왕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팅은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1경주 6번 ‘아트사커’, 3경주 1번 ‘패왕’, 4경주 5번 ‘루트비어’, 7경주 2번 ‘개더링다크’, 11경주 7번 ‘쾌도난마’, 12경주 8번 ‘한류’ 등을 꼽아본다.
그럼 오늘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 제3경주는 국산5군 1200m 마령경주다.
모두 9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할 1번 ‘패왕’의 선전이 기대된다. 단독선행까지 유력시되는 경주인만큼 입상권 진입은 낙관적일 전망이다.
2위권은 다소의 접전이 예상된다. 기습 가능한 2번 ‘기쁨’, 꾸준한 전력의 3번 ‘번개소문’, 스타트가 열쇠인 4번 ‘호국룡’, 막판 한발 쏟아 불 9번 ‘삼일포’까지… 뚜렷하게 능력 있는 마필들이 없는 만큼 물고 물리는 2위권 대접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 제7경주는 3군 1400m 마령경주다.
모두 8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단독선행을 나설 1번 ‘다이아몬드디시’와 데뷔전에서 우수한 능력을 과시한 2번 ‘개더링다크’의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고된 경주다. 앞선 1번 ‘다이아몬드디시’와 쫓는 2번 ‘개더링다크’의 종반 우승 질주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력상 밀리는 감은 있으나 순발력 보유한 3번 ‘챌린지퀸’과 선입작전 구사할 7번 ‘광포’ 정도는 이변 노릴 도전마로 꼽힌다.

◆… 제11경주는 국산1군 2000m 핸디캡 경주다.
모두 10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한 수위 기량을 보유한 7번 ‘쾌도난마’의 입상이 유력한 경주다. 한 수 아래의 상대들을 만났고 할 수 있겠는데, 초반 1번 ‘포뮬러’와의 몸싸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정도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경주 초반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우승은 유력할 전망이다.
상대마로는 지난 스포츠조선배 우승으로 상승세에 있는 1번 ‘포뮬러’가 꼽히나 이번에는 선행작전이 쉽지 않아 전개상 불리함이 따른다. 여기에 직전경주 입상으로 최고군 적응한 2번 ‘비호시대’와 추입력 우수한 3번 ‘흑돌풍’은 도전장을 내민 상대마들로 꼽을 수 있다. 복병으로는 지친 선두권 덮칠 9번 ‘장한아들’과 5번 ‘소백수’ 정도가 지목된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