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토요경마 관심경주 예상평: 10R ‘신세대’, “굿바이∼ 과천경마공원∼”

- 3R: ‘인리스티디’, 선전 기대
- 12R: 게이트 꽉 채운 “대접전경주!”

7월12일 토요경마일이다.
이번 주 경마 역시 3개 경주가 예정대로 열리지 못해 3개 경주가 분할되며 어렵게 12개 경주가 펼쳐진다. 그러나 경주 자체는 혼전경주가 많은 만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기대해도 좋겠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2경주 8번 ‘타워크레인’, 3경주 7번 ‘인리스티드’, 4경주 6번 ‘밝은미소’, 5경주 4번 ‘삼일포’, 10경주 3번 ‘스포런’, 11경주 5번 ‘행운가득’ 등을 꼽아본다.

◆… 제3경주는 4군 1200m 마령경주다.
모두 10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데뷔전에서 여유 있는 끝걸음을 과시한 7번 ‘인리스티드’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상대 만만치는 않지만 워낙 기본능력이 탄탄하고 혈통도 우수한 마필인 만큼, 입상은 낙관적일 전망이다.
역시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는 1번 ‘웨이트유어턴’은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할 강력한 상대마이며, 종반 한발로 역전 시도할 3번 ‘비즈테일즈’ 정도가 도전마로 지목된다.

◆… 제10경주는 1군 1900m 핸디캡 경주다.
모두 11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10번 ‘신세대’의 은퇴경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령 12세의 최고령마 ‘신세대’는 이번 경주 무난한 선행작전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버틸 수 있는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강력한 입상 후보는 3번 ‘스포런’으로 비록 1군 승군전을 치르지만, 워낙 기본능력이 출중한 장거리형 마필이라 무난한 입상권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도전마로는 1군 무대에서도 여러 번 입상에 성공한 9번 ‘러버보이샤카’가 꼽히는 가운데, 8번 ‘일성’과 11번 ‘왓어스퍼’는 혼전중 한 발이 가능한 복병들이다.

◆… 제12경주는 국산3군 1400m 별정경주다.
오늘 경주중 유일하게 14번까지 게이트를 꽉 채운 경주인데다, 뚜렷한 우열이 드러나지 않아 대접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 선두권에서는 5번 ‘비비추’, 8번 ‘대행운’, 9번 ‘천년승’, 10번 ‘킴스정글’ 등이 선행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그러나 워낙 치열한 선행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추입형 마필들의 막판 대반격도 무시할 수 없다. 1번 ‘탄력’, 3번 ‘그린홀’, 4번 ‘가치노을’, 12번 ‘태백’, 14번 ‘금봉산’ 등이 종반 역전을 노릴 추입형 마필들.
일단 경주 전개상 선행마보단 추입마쪽이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예측되지만, 워낙 우열이 드러나지 않은 혼전레이스인 만큼 섣부른 전망은 절대로 자제해야겠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