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RP ‘자승가강’, 나의 독무대!
- 10R: 마사회장없는 마사회장배
7월20일 일요경마일이다.
7월19일 토요경마에 이어 야간경마 이틀째를 맞이한 오늘 경마는 토요경마에 비해서 전반적인 출전마 두수도 적고, 우열도 좀 드러난 편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 토요경마에 비해서는 혼전도가 좀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변수가 많은 장마철에 야간경마로 펼쳐지는 만큼 면밀한 추리가 필요한 하루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6경주 2번 ‘대흥사’, 7경주 4번 ‘자승가강’, 8경주 1번 ‘찰리스카즈’, 12경주 3번 ‘대홍단’ 등을 꼽아본다.
오늘 하루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 제7경주는 국산2군 1800m 별정경주다.
모두 8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한 수위 기본능력을 보유한 4번 ‘자승가강’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워낙 한 수 아래의 상대를 만난 만큼, 우승은 낙관적으로 분석된다.
2위권이 접전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순발력 발휘할 2번 ‘금화사’와 6번 ‘쾌명’, 끈기 보여줄 8번 ‘킹파워’와 과부담 염려되나 기본능력 갖춘 5번 ‘모던째즈’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제8경주는 1군 1800m 별정증량 경주다.
쌍승식 마권이 발매되는 가운데 모두 7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능력마 4두의 4파전 양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마대회에서 부진하나 일반경주에서는 무적을 자랑하는 1번 ‘찰리스카즈’, 순발력 살려 연속 입상 노리는 2번 ‘이터널레인즈’, 직전경주 패배 만회 위해 설욕전 노릴 6번 ‘토창고’, 도주력 과시할 7번 ‘로빙’이 이번 경주 우승을 다툴 우승 후보들.
일단 2번 ‘이터널레인즈’와 7번 ‘로빙’의 초반 선행싸움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경주는 1번 ‘찰리스카즈’가 상당히 유리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제10경주는 국산1군 2000m 핸디캡 경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마사회장배 경마대회다.
모두 8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국산 최고의 강자들인 2번 ‘새강자’, 3번 ‘삼매경’, 4번 ‘북천’, 5번 ‘무비한’, 6번 ‘쾌도난마’간에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이 예견되고 있다.
일단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할 6번 ‘쾌도난마’가 편안한 선행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상권에는 한 발짝 앞서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국산 최고의 명마 2번 ‘새강자’와 떠오르는 새로운 강자 3번 ‘삼매경’, 4번 ‘북천’, 5번 ‘무비한’의 치열한 추입싸움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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