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R: ‘금송’, 한 수위 기량 과시할 듯
- 12R: ‘도미라이더’, 내 고향은 아르헨티나!!

여름휴장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경마일이자, 월말 경마일이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각 마방이나 경마팬 모두 기대와 관심이 증폭돼 더욱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경마는 이번 주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한 주 쉬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절대로 무리한 베팅은 피해야겠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1경주 8번 ‘빅토리프로젝트’, 2경주 9번 ‘금송’, 6경주 8번 ‘에디터인치프’, 8경주 7번 ‘골드머니’, 10경주 8번 ‘고려방’, 12경주 13번 ‘도미라이더’ 등을 꼽아본다.
끝까지 경마문화신문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 제2경주는 국산5군 1000m 마령경주다.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기세 좋게 데뷔전에서 2위 입상에 성공한 9번 ‘금송’의 선전이 기대된다. 순발력 살려 레이스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뚜렷한 강자도 없는 편성이기 때문에 무난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2위권이 다소 난타전 양상이다. 곱게 쫓아올 3번 ‘운악무공’, 상승세의 4번 ‘복동아’, 추입 한발 있는 11번 ‘포우턴트’, 외곽에서 따라붙을 12번 ‘웅비만년’까지가 이번 경주 근소한 입상 후보들. 그러나 2번 ‘무극평정’, 5번 ‘태백설경’, 6번 ‘지아야’ 등 복병마가 즐비하게 포진하고 있는 만큼, 무리한 2위권 공략은 절대 피해야겠다.

◆… 제8경주는 1군 1900m 핸디캡 경주다.
모두 8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능력 있는 1군마들이 대거 출전해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마 1번 ‘보헤미안버틀러’, 최고군에서 분투하고 있는 2번 ‘데인저러스오프닝’, 5연승을 거두고 최고군까지 오른 4번 ‘다우존스’, 올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되는 7번 ‘골드머니’, 혼전중 막판 뚝심 발휘할 8번 ‘자비스’까지가 치열한 우승을 다툴 우승 후보들.
일단 최근 매서운 걸음을 보이고 있는 7번 ‘골드머니’가 반수 앞선 전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제12경주는 3군 1400m 별정경주다.
오늘의 마지막 경주이자 상반기 마지막 경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경주는 기본능력 우수한 개별거래마들이 많이 출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 능력검사에서 좋은 걸음을 선보인 13번 ‘도미라이더’가 가장 관심을 모으는 마필. 아르헨티나산 개별거래마로 첫 출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상대마로는 공백 있으나 기본걸음 있는 2번 ‘에쿠스스페셜’, 기복 있으나 끈기 보유한 3번 ‘광포’, 조금씩 걸음 나아지고 있는 5번 ‘캐스케이드베이’, 데뷔전 치르는 신예 6번 ‘신클라이언트’, 데뷔전에서 강자 만나 고전했으나 역시 기본 걸음 보유한 11번 ‘마이너피오리’ 등이 접전을 펼칠 우승 후보들.
마지막 경주기 때문에 베팅 액수까지 상당히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주,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