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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R ‘이브의미소’, 6번 2위는 없다!
4월의 마지막 경마일인 4월25일 일요경마일이다.
흥미로운 경주가 많이 펼쳐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까다로운 경주도 많아 더욱 박진감이 넘칠 전망이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1경주의 9번 ‘퓨처스톰’, 2경주의 6번 ‘신명왕성’, 3경주의 11번 ‘올림픽스포츠’, 7경주의 9번 ‘어드마이어래스컬’, 9경주의 1번 ‘이브의미소’ 등이 꼽힌다.
그럼 오늘 하루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파이팅!’
◆… 제2경주는 국산5군 1200m 마령경주다.
모두 10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한 수위 전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할 2번 ‘신명왕성’의 우승이 유력한 경주다. 2연속 2위로 아쉬움을 남긴 ‘신명왕성’은 첫 승의 절호의 호기를 맞이하고 있어 큰 이변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오히려 이번 경주는 2위권 접전이 예상된다. 45조에서 동반 출전한 2번 ‘퀘이사’와 7번 ‘밸런스’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가운데,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10번 ‘다음세대’의 기습이 만만치 않을 전망. 그러나 1번 ‘째즈플레이어’, 3번 ‘대몽’, 4번 ‘템피스트’, 8번 ‘킹돌’ 등 복병이 즐비하게 포진하고 있어 결코 2위권 적중은 쉽지 않은 경주로 분석된다.
◆… 제9경주는 국산3군 1800m 별정증량 경주다.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6연속 2위로 번번이 아쉬움만 남기고 있는 1번 ‘이브의미소’의 입상이 유력한 레이스다. 과연 이번 경주도 2위를 차지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으로, 상대 약해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상대마로는 재기 노리는 3번 ‘늘기쁨’, 순발력 보유한 6번 ‘와일드스톰’, 막판 한 발의 7번 ‘연주호걸’, 소속조 변경으로 전의 불태우는 8번 ‘바이칼’, 관록의 9번 ‘주상’, 경마대회에서 저력 다진 11번 ‘승리신화’, 힘으로 밀어부칠 12번 ‘순풍대길’ 등 다수의 마필이 도전 가능한 혼전으로 분석된다. 일단 저력이 있는 11번 ‘승리신화’나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의 8번 ‘바이칼’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전망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해 결승선 전방까지 대접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 제10경주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로 2000m 핸디캡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수한 경주마들의 접전 양상인 이번 경주는 상반기 그랑프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한판승부가 예견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마인 10번 ‘템피스트웨스트’와 최근 주춤하고 있으나 저력 있는 8번 ‘언어카운티들리’를 꼽을 수 있겠다.
여기에 작은 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줄 추입의 3번 ‘아일랜드피버’, 막강한 파워 과시할 12번 ‘자비스’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 상대마. 4번 ‘인리스티드’, 6번 ‘스페셜러’는 세대교체를 외치는 최고의 복병들로 꼽을 수 있겠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