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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R ‘장축’ “상승세의 끝은 어디인가”
5월 9일 일요경마일이다.
전체적으로 만만치 않아 보이는 경마일이다. 전반부와 중반부엔 신예마, 기복마 혼전경주가 다수 편성돼 있고 후반부엔 10경주 스포츠조선배를 포함해 능력마 접전 양상의 경주가 준비돼 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경주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하루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4경주 7번 ‘히슛쉬스코어스’, 5경주 5번 ‘마이티밴드’, 11경주, 12번 ‘장축’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 제4경주는 3군 1400m 별정경주다.
모두 7두의 마필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는 앞으로 더 뛰어줄 신예기대주들이 출전해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마필은 3연승에 도전하는 7번 ‘히슈쉬스코어스’다.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주 역시 강력하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상대마로는 5번 ‘맘즈리플렉션’과 1번 ‘리오스톰’을 꼽을 수 있다. 2마리 모두 전력이 다 드러나지 않아 이번 경주가 능력검증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지 경주경험 풍부한 3번 ‘알파맥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도전세력이다.
◆… 제10경주는 국산2군 1800m 스포츠조선배 경마대회다.
모두 10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조건 자체가 국산2군 4세 이상마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출전마의 전력차이가 미세할 수밖에 없다. 혼전은 필수, 고배당은 선택으로 보인다.
일단 우승후보로는 복승률 100%의 5번 ‘대홍단’, 경마대회에 강한 8번‘금돌이’, 2004 문화일보배 우승마 2번 ‘선두타자’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하지만 모두 불안요소가 있어 이변가능성 충분해 보인다.
추입력 우수한 7번 ‘메이저리거’, 순발력 뛰어난 6번 ‘씨즈메리’ 등은 경주만 잘 풀리면 승산 충분하다.
◆… 제11경주는 국산1군 가급 2000m 핸디캡 경주다.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국산 1군 정상권 마필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관심의 초점은 12번 ‘장축’에게 모아진다. 세대교체의 선봉장으로 떠오른 ‘장축’은 이번 경주 ‘쾌도난마’, ‘무비한’, ‘지어지선’ 등의 전통강호들 틈에서 4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우승에 성공한다면 7월에 있는 한국마사회장배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상대마로는 위에서 언급한 관록의 강자들 외에도 최근 상승세의 3번 ‘모던째즈’ , 끈끈한 5번‘추풍만리’ 까지 볼 수 있다.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