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10R 신예기대주 접전
10월 마지막 주 토요경마일이다.
월말경마다. 출전두수가 평소보다 많아지긴 했지만 5주 경마의 여파 때문인지 전 경주 게이트를 꽉 채우진 못했다.
편성은 10월 들어 가장 까다롭다는 느낌이다. 매 경주 접전을 기대해 보는 가운데 저, 중, 고배당이 골고루 발생할 수 있는 하루로 보이는 만큼 경주성격에 따라 노리는 배당을 정하고 베팅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입상유력마로는 6경주의 4번 ‘줄루골드’, 10경주의 5번 ‘록버스터’, 11경주의 7번 ‘특별관리’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그럼 오늘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제6경주는 외산 3군 1700m 마령 일반경주다.
총 11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4번 ‘줄루골드’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주다. 데뷔전 이후 장기 휴양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줄루골드’는 직전 경주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물리치고 첫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경주 역시 녹록치 않은 편성을 만났지만 최근 상승세와 특급기수의 기승 등을 감안해 볼 때 입상권은 안정적으로 보인다
상대마로는 상승세의 3번 ‘하이킹’이 첫 손에 꼽힌다. 데뷔 당시의 기대치가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는 ‘하이킹’은 이번 경주 해볼만한 상대 만나 강력하게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마필 중엔 잠재력의 6번 ‘아리랑챔피언’, 추입력의 7번 ‘플라잉스킵’ 정도가 도전세력이다.
◆…제10경주는 외산 2군 1800m 핸디캡경주다.
총 11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외산 신예기대주들의 접전 양상으로 치열한 난타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일단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마필은 더 뛰어줄 5번 ‘록버스터’, 끈기 좋은 1번 ‘스타크리스탈’, 상승세의 7번 ‘파운드인블레어든’ 정도다. 하지만 한 칼 있는 3번 ‘광포’, 추입력의 11번 ‘어센던트’, 지구력의 12번 ‘노스릴즈’ 등을 포함해 도전세력이 즐비해 쉽게 끝날 경주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어려운 경주에서 축마를 선정한다면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 다가 아닌 ‘록버스터’를 강하게 보고 싶다.
◆…제11경주는 국산 2군 2000m 핸디캡경주다.
총 9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7번 ‘특별관리’의 우승이 기대되는 경주다. 58.5kg의 만만치 않은 부담중량과 2000m 첫 도전이라는 이중고(二重苦)에 직면했지만 마필의 기본능력 탄탄하고 상대마도 그리 강하지 않아 무난하게 2연승 달성할 전망이다.
2위권에선 순발력의 2번 ‘천지제패’, 끈기의 4번 ‘말순이’, 해볼만한 상대 만난 6번 ‘한류’, 추입력의 8번 ‘신개념’ 등이 고만고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결승선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