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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혼전! 혼전! 혼전!
11월 첫 주 토요경마일이다.
11월부터 1경주 발주시각이 조정된다. 오전 11시 30분에서 11시로 1경주 발주시각이 바뀌고 제주경마도 제주 2경주 한 개 경주만 교차투표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각 경주별 출발시각이 바뀐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마에 임해야 겠다.
전체적인 편성은 월초경마임에도 쉽지 않은 흐름이다. 중배당을 중심으로 저배당, 고배당 고루 발생할 수 있는 하루로 전망된다.
오늘의 입상유력마로는 1경주의 5번 ‘터벤’, 5경주의 2번 ‘지도자’, 11경주의 1번 ‘캐릭터’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그럼 오늘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제5경주는 외산 3군 1400m 별정형경주다.
총 12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2번 ‘지도자’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주다. 아직 2세마 임에도 우람한 체구와 막강한 순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지도자’는 앞으로 대성할 가능성 높은 재목이다. 이번 경주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났지만 자기 능력대로만 뛰어주면 입상은 무난할 전망이다.
2위권에선 1번 ‘릴미즈힙합’이 돋보인다. 1000m에서 2연승을 거둔 후 승군전 1400m 첫 도전에 나서고 있는데 잠재력 풍부해 1400m까진 무난하게 극복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걸음 늘고 있는 7번 ‘보이스터럿레이디’, 8번 ‘금토사’, 국산마인 9번 ‘미황사’ 등이 도전세력이다.
◆…제8경주는 외산 2군 1700m 별정형경주다.
총 9마리가 출전하고 있는 이번 경주는 절대 강자도 없고 안 되는 말도 없는 전형적인 혼전경주다. 그 동안 2군 편성이 신예강자들의 접전양상이었던데 비해 이번 경주는 기회가 없었던 2군 중위권 마필들의 난타전 양상인 만큼 고배당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 할 수 있다.
가장 유리해 보이는 마필은 6번 ‘대왕축제’다. 적정거리에서 해볼만한 상대 만난 만큼 큰 실수만 없다면 입상권진입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순발력의 1번 ‘웨스트슬루’, 끈기의 2번 ‘스페셜플레이’, 강자와의 경험 풍부한 3번 ‘댄시즈라이크벨빗’, 추입력의 8번 ‘오클라호마플라이’ 등을 포함해 도전세력 즐비한 이번 경주 이변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혼전경주로 분석해 본다.
◆…제11경주는 국산 2군 1900m 핸디캡경주다.
총 10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1번 ‘캐릭터’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주다. 최근 전성기를 맞이한 1번 ‘캐릭터’는 순발력과 끈기 겸비한 모습 과시하고 있고 강자와의 경험도 풍부해 이번 경주 강력하게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8kg의 부담중량과 1900m라는거리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2위권에선 상승세의 6번 ‘모두축배’와 추입력 우수한 8번 ‘달가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해 보는 가운데 기본능력 보유한 9번 ‘해피킹’과 기습에 능한 10번 ‘원탁’도 도전 가능한 복병들로 분석해 본다.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