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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경주를 끝으로 올해 2004년 경마는 막을 내린다.
다사다난( 多事多難)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경마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아쉬움과 미련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행운만이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주상’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제10경주
‘주상’ 믿어도 되겠지?
◆...제10경주는 국산 1군 1900미터 핸디캡경주로 펼쳐진다.
1군 중급마필들이 몇두 출전해 박진감을 기대해도 좋을 듯한 편성이다.
이번경주 자연스럽게 눈이 가는 마필은 단연 순발력이 막강한 7번 ‘주상’이다.
직전 대통령배에서 강한 편성을 만났으며 빠르게 패이스 이끌었으나 끝까지 끈기를 발휘하며 능력상승세를 이어가며 선전했던 마필이다.
‘주상’의 선행력을 막을 만한 마필이 없고, 최근 보여준 걸음이라면 우승도전도 가능한 전력이다.
2위권 다소 혼전이나 직전경주 의외로 부진한 모습보였던 6번 ‘금빛축제’의 설욕전이 기대되며 최근 두번의 경주에서 기량향상을 보여주고있는 4번 ‘어키쓰윈’이 다시 한번 강력히 입상에 도전하겠으며, 최근 컨디션 부진으로 아쉬움 남기고 있는 2번 ‘위캔드글로리’는 게이트 이점있어 경주전개 편하게 풀러나갈 것으로 보인다. 3번 ‘씨즈메리’도 체구 왜소하나 종반 한발있는 마필이라 무시할 수 없겠다.
일단, 축마가 있는 경주로서 2위권 도전세력도 많지는 않아 많은 이들에게 적중의 기쁨이 있기를 바란다.
◆...제9경주는 국산 2군 1800미터 별정 I-A 경주이다.
당일 인기를 모을 1번 ‘특별관리’는 힘으로 뛰는 마필인데 직전경주 선두권 외곽고전하며 경주전개 불리하게 풀어나가 종반 지구력부족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경주 인코스 이점도 있고 힘이 좋은 마필이기 때문에 선행만 나선다면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연투행진을 달리다 직전 승군전에 발목을 잡힌 8번 ‘청운대성’도 승군전 적응 완전히 마쳐 다시한번 우승을 향해 강하게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경주는 승군마필들이 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2번 ‘가야산성’이 상승세 이어간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총 8마리가 출전해 단촐한 경주편성으로 보여지나 최근 쉬워 보이는 경주에서 인기마필들의 부진으로 고배당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의외성에 대비하는 베팅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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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마가 안보이네..
◆...제11경주는 외산 1군 2000미터 핸디캡경주이다.
1군 가급경주이나 갓 승군한 마필들도 몇두 있고, 편성도 별로 강해 보인진 않는다.
관심가질 마필로는 1군 승군전에 선행에 성공하며 강마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던 2번 ‘프루번포천’ 이다.
아직 3세 마필이고 서서히 힘차고 있어 내년 쯤엔 1군 강자들을 상대로 선전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이번경주 1군 약한 편성만나 다시한번 강력한 선행강공이 예상되며 선행에 성공한다면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인기모을 7번‘베일드헤이’는 강자들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승군마필들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마필로는 5번 ‘워로마’이다.
8전동안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상에 성공한 투지있는 마필로서 최근 급격한 기량향상을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승군전이나 부담중량 이점도 있어 상승세 이어간다면 가능성 있다.
과도한 믿음 뒤에는 항상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런 접근을 요하는 경주이다.
작 성 자 : 이영국 horse033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