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11R 야~ 우리가 2군이래~
2월 첫 주 일요경마일이다. 이번 주 경마가 끝나고 설날을 맞아 한 주 경마가 쉬고 2월 15일 토요일에 경마가 재개된다.
이번 주 경마는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분위기가 과열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떡값으로 휴가비 만들려다 애들 과자값 마저 날릴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최소한의 손실로 이번 주를 넘긴다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만큼 일요일 편성이 만만치 않다.
오늘의 입상유력마로는 1경주의 5번 ‘금고’, 12경주의 2번 ‘쾌도난마’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그럼 오늘도 경마문화신문 팬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해본다.
◆…제9경주는 국산 3군 1800m 4세이상 핸디캡 경주다.
총 12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편성을 보는 순간 “이건 터지는 경주다”라는 직감이 드는 경주다. 뚜렷한 축마도 없고 기습 노릴 복병들이 득실득실하다.
추입력의 3번 ‘더블린댄서’, 선입마로 변신한 4번 ‘뇌천’, 새해맞이 기념경주에서 선전한 6번 ‘통일대륙’, 상승세의 8번 ‘모닝콜’ 등이 기본능력상 다소 나아 보이나 나머지 마필들도 결코 만만치 않다.
보는 각도에 따라 거의 모든 마필이 도전세력이 될 수 있는 이번 경주 고배당을 염두에 둔 마권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제11경주는 혼합 2군 2000m 핸디캡 경주다.
총 10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경주체계 변경의 수혜자인 전(前) 1군마들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
직전 1군 경주에서 3위 기록하며 질주습성 변경에 성공한 1번 ‘록버스터’, 강자 틈 벗어난 5번 ‘캐니맥’, 추입력 살릴 수 있는 기회 맞은 7번 ‘개더링다크’, 휴양공백 이후 재기 노리는 9번 ‘도버문’ 등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는 가운데 직전 경주 무서운 추입력 보인 10번 ‘실버아이콘’도 강력하게 도전에 나선다.
◆…제11경주는 국산 1군 가급 2000m 핸디캡 경주다.
총 10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는 관록의 강자 2번 ‘쾌도난마’가 출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004년 11월 우승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쾌도난마’는 이번 경주 해볼만한 상대 만나 선전이 기대된다. 평생의 라이벌 ‘새강자’가 2005년 마수걸이 첫 승을 거둔 것처럼 ‘쾌도난마’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해본다.
2위권에선 적정거리 출전한 3번 ‘인기만점’, 강자에 더 강한 7번 ‘기립환호’ 등이 유리해 보이는 가운데 적임기수 기승한 4번 ‘장한아들’, 추입력 좋은 6번 ‘씨즈메리’ 등도 추입력 앞세워 도전에 나선다.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