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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전력의 ‘글로리캡틴’ 및 ‘다라니’, ‘금테두리’도 입상 기대
오늘 제10경주에 펼쳐질 외산2군 경주는 기대주와 기존 강자 등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출전마간 능력차가 크지 않아 혼전 양상을 예고하고 있다.
총 11두가 출전하는 이번경주에서 우승 유력후보로는 출전마중 유일하게 3세마인 ‘일금빛’과 5세마인 ‘글로리캡틴’이 꼽히고 있다.
최근 2군 승군 후 4번의 경주에서 2번의 입상을 기록 중인 ‘일금빛’은 데뷔 당시 초반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행 일변도의 마필에서 최근 추입마로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고, 경주를 치를수록 파워가 배가 되고 있어 이번경주 우승 유력후보 0순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패기를 앞세운 ‘일금빛’의 우승 도전에 맞설 상대마의 전력도 만만치는 않다. 이중 최근 공백 후 실전 적응중인 ‘글로리캡틴’과 꾸준한 성장세의 ‘다라니’, ‘금테두리’ 등은 현군에서 꾸준히 내공을 쌓아 이번경주 강한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이미 2군에서 입상을 기록해 강자로 평가를 받은바 있는 ‘글로리캡틴’은 최근 공백 복귀 후 적응력을 쌓고 있어 이번경주 ‘일금빛’의 상승세를 꺾을 유력한 도전마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글로리캡틴’은 올해 외산마 1군에서 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비바에이스’를 이미 지난해 제친바 있어 준비된 1군마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외 2군 승군 후 첫 우승을 기록한 ‘다라니’도 상승세를 바탕으로 도전에 나서고, 최근 순위권 진입으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금테두리’ 역시 상대적인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있어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경주는 출전마간 적은 능력차 외에 인기마들이 쉽지 않은 여건을 맞이한 점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우선 우승 유력마인 ‘일금빛’은 데뷔 후 첫 도전하는 1600M의 거리가 풀어야 할 과제로 부각된 반면, ‘글로리캡틴’은 공백 복귀후 컨디션 회복여부, ‘다라니’는 늘어난 부담중량이 우승을 위한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인기마 접전 구도 속 변수가 내제된 혼전경주에서 과연 누가 우위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