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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마 기대주 ‘찬란한우승’, ‘원키’ 잠재력 대결 볼만
오늘 제7경주는 국산2군 기대주와 기복마들이 출전하는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진 경주마는 ‘글로벌강자’다. 올해 KRA컵 마일 경주와 경남도민일보배 경주에 출전할 만큼 주목을 받은 ‘글로벌강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경쟁마 대비 앞선 능력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최근 ‘글로벌강자’는 기대치만큼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경주에서 우승 유력마로 지목됐으나 최종 3위에 그쳤고, 직전 경주에서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최종 1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글로벌강자’로서는 최근대비 한 수 아래의 상대를 맞이한 이번경주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외 상대마로는 ‘찬란한우승’, ‘원키’, ‘빅타임’, ‘미스윈’ 등이 꼽힌다. ‘찬란한우승’은 최근 4연속 입상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미 2군 경주에서는 입상의 경험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으나 직전대비 무려 3kg 늘어난 57kg의 부담중량 극복이 관건이다. 이외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치가 높은 ‘미스윈’과 승군전에 임하나 기본기가 출중한 ‘원키’도 도전 가능한 전력으로 꼽힌다.
오늘 7경주에 펼쳐질 NH부산농협은행 스폰서 경주는 우승마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을 만큼 혼전이 예상된다. 인기마인 ‘글로벌강자’는 설욕의 무대로 도전에 나서고, 이외 경주마는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의 승부가 예상된다. 경주의 질보다는 볼거리를 제공할 이번경주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은 이번 NH부산농협은행 스폰서 경주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경품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고객사은 경품행사는 스크래치 복권을 경품권으로 배부해 당첨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경품금액은 600만원 상당(5만원권 120매)으로, NH농협은행의 스폰으로 이루어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