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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마가 2주 지난 현 시점에서 7조의 성적은 8전 2승 2위 3회, 승률 25%, 복승률 62.5%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는 비록 경마대회 우승은 없지만 ‘선주장수’의 문화일보배 준우승과 지난달 ‘안주인’의 중앙일보배 준우승 등 내용 면에서도 알차다.
조금만 더 박차를 가한다면 11월 MVP도 도전해 볼 수 있는 7조,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해 보도록 하자.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국산마
상승세
안주인 2 암 나이트드리머 벨브리지 명인환 오공학
중앙일보배에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편성상 선행마들이 많아 레이스 전개가 수월치 않을 것으로 봤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선행 경합 이후에도 준우승을 차지해 나름대로 만족하며 앞으로의 능력 향상도 기대해본다.
선주장수 3 암 해피째즈밴드 스누키리오 김우창 김우창
경마대회에서 계속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다가 문화일보배에서 준우승을 기록해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암말이지만 힘이 좋아 승군을 기대하고 있고 뒷심 경쟁에선 쉽게는 밀리지 않을 것이다.
정상등극 3 암 포티튜드 산소비노아트 정동진 윤흥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마필이다. 거리가 늘면 아무래도 불리해 지겠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이야 5 수 랜드러쉬 클래식러버 명인환 오영복
최근 들어 출전 주기가 일정해지며 점차적으로 나아지는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일단 1군 승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전력 안정세에 오른 만큼 2군에선 일정 순위는 기록해 줄 것으로 본다.
금고 3 수 크릭캣 로스트렐릭 이재원 윤흥열
한동안 속을 석이다가 최근 경주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스타트가 다시 되기 시작하며 제 능력이 나오는 마필로 승군을 기대하고 있다.
철장미 3 암 해피째즈밴드 블리치트카튼 김우창 김우창
직전 경주 결승선을 앞두고 마필이 그림자에 놀라면서 기수가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마필에는 큰 이상이 없고 차기 경주에서 아쉬움을 만회해 줬으면 한다.
오투데이 3 암 퓨처퀘스트 미스버지니아씨 정수남 김우창
2전 째 경주를 맞아 웬만하면 우승하지 않을까 내다봤던 마필이 2위에 그쳤다. 비가 왔던 경주로 영향이 아닌가 싶으며 기본 능력이 좋아 승군을 기대하고 있다.
웰빙캣 3 암 크릭캣 센세이셔널크리스 명인환 윤흥열
구절이 안좋아 휴양 중에 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신예마
초인류 2 수 크릭캣 로즈보우턴 명인환 홍상진
기대했던 신마인데 데뷔전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못 뛸 말은 아니라 생각하며 앞으로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해본다.
강남제비 2 수 Mr. Expo 비주얼라이즈 이재원 김정두
두 번의 경주를 뛰었는데 아직 이렇다할 모습이 없다.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신마다.
천둥장군 2 수 사이코배블 라헤이세인트 이재원 조창석
아직 힘이 덜 차서인지 생각만큼 걸음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경주를 뛰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가능성을 갖고 지켜본다.
이시스 2 암 디디미 키씬킴 김우창 김우창
마방에 들어 온지 얼마 안되는 마필이다. ‘붉은전사’와 모마가 같은데 부마가 ‘디디미’인만큼 기대해본다.
천년보배 2 수 소셜차터 바룸히트 정수남 조동식
갓 도입된 신마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푸른별 3 암 랜드러쉬 쉐이디레인레이디 김우창 김우창
사람으로 따지면 고집이 무척 센 신마 같다. 3세마로 데뷔하지만 마필 자체는 괜찮아 보인다.
보합세
청해산 5 수 컨셉트윈 청해진 함운일 김경민
언젠가는 시원하게 선행으로 한바퀴 돌아줄 것이란 믿음이 있는 마필이다. 1군에서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컨디션 회복 중이다.
붉은전사 3 암 라시그니 키씬킴 김우창 김우창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봤을 때 당장의 큰 기대는 어렵지 않나 본다. 시간을 갖고 좀 더 지켜본다.
애드허쉬 3 암 Adcat 미스알루허쉬 함운일 금악목장
무릎이 안좋아 휴양했던 마필로 현재 완치됐고, 발주 검사를 준비중이다. 기본 능력 있는 마필로 재기 후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시원한질주 4 거 해피째즈밴드 사파이어 명인환 고성만
구절이 안좋아 휴양했던 마필로 현재 완치는 됐지만 좀 더 지켜봐야 된다.
하향세
바라밀 6 수 사일런트워리어 미스로맨스 정동진 고창협
간혹 기대 이상의 추입력을 발휘하며 순위권 진입을 일궈내는데 최선을 다한 능력인만큼 사실상 순위권 진입에 만족하는 마필이다. 컨디션엔 큰 이상이 없다.
그래그래 7 수 사일런트워리어 씨뷔다이아몬드헤드 함운일 조동환
마필 나이도 그렇고 드러난 전력이 최선인 마필이다. 능력 한계를 나타내 큰 기대는 어려울 것 같다.
외국산마
보합세
줄루골드 뉴 6 거 명인환
‘청해산’이 1군에서 그렇다면 이 마필은 2군에서 한번 정도는 1등을 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기본 추입력이 있어 느린 레이스를 만난다면 기회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터닝포인트 일 3 수 함운일
최근 나아진 모습을 보이다가 드디어 첫 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4군으로 승군한 이상 현재로선 한번 정도만 더 이겨주면 다행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그저트 일 3 암 이재원
생각만큼 걸음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준 마필이었지만 지난주 우승은 기대 이상이다.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아직 5군임만큼 3세 이상 레이스에서는 한번 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