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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조 : 30조
생년월일 : 1962/12/24(48세)
데뷔일자 : 2007/12/20
통산전적 : 632전(102/74/78/64/57) 승률: 16.1% 복승률: 27.8% 연승률: 40.2%
최근 1년 : 258전(44/30/30/26/27) 승률: 17.1% 복승률: 28.7% 연승률: 40.3%
- 우선 100승 달성을 축하하고 소감을 부탁한다.
▲ 환타스틱하고 무척 기쁘다. 호주와 중국에서도 100승은 달성을 했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한국에서 만큼 빠르게 달성하지는 않았다.
- 4년여 기간 한국경마를 접하면서 한국경마에 대한 느낌이나 평가를 부탁한다.
▲ 아직 발전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일인데. 한국 마필들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옆에서 같이 지켜보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다.
- 한국에서 조교사로서 성공한 듯 싶은데, 울줄리 조교사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 처음에는 매우 힘이 들었다. 처음 6개월동안 힘든 일을 겪으면서 돌아갈 생각도 했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 정도까지 해낼 줄 몰랐다. 100승을 거두어 감격적이고 한편으로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더 나아질 미래를 생각하면 흥분되고 그것이 나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30조 만의 장점과 마방 운영의 노하우가 있다면?
▲ 우선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트레이닝 노하우이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는 것이다. 12살부터 말하고 생활해오면서 지금까지 배우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말로 인해 세계곳곳을 다니고 많은 마필 관련 종사자 들을 만났다. 이런 인맥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려울 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 이제는 한국에 충분히 적응을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불편한 점이 있다면?
▲ 작년과 올해 다르게 많이 적응을 했다. 여러가지 많은 것을 배웠고, 적응도 하고 있는데 여전히 힘든 부분은 언어이다. 지금도 열심히 배우려 하고 있는데 상당히 배우기가 어렵다.
통역없이 마주들과 대화가 되었으면 한다. 직접 대화를 못하다 보니 오해가 생기고 내 뜻도 제대로 전해지지 못하는 부분이 불편한데, 노력을 하고 있기에 직접 대화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가족과 떨어져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족을 한국에 오게 하고 싶지 않은가?
▲ 딸2명과 아들 1명이 있는데 이제는 10대들이 되었다. 아이들이 어릴 때 같이 못 해주었던 시간이 아쉽고 미안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호주 생활을 편하게 하고 있고 한국에서의 생활 적응이 쉽지 않을 듯 싶다. 중국보다는 환경도 좋고 조건도 좋은데 적응에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 따로 생활하고 있고, 중국에 있을 때보다 자주 호주로 가서 가족을 만나고 있다.
- 성적은 눈부시게 좋은데 아직 특별이나 경마대회와 인연이 없는 듯하다.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나?
▲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 언젠가는 도달할 것이다. 첫 해 더비 도전을 했었으나 실패를 했고, 그 당시 2세마 보유 두수가 한정되어 있어 마필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리고 내 뜻대로 선택을 하지 못했고 그저 마주가 주는 마필만 받는 상황이었기에 기대할 마필이 적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아진 상황이고 좋은 마필도 많아 기회는 커졌다고 생각한다.
8. 계약 기간은 언제까지 인가?
▲ 한번 계약할 때마다 2년 단위로 계약을 한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할일이 많아 한국에서 오랫동안 있고 싶다.
9. 30조의 목표와 장기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 올해 목표는 경마대회 우승이다. 가급적이면 많은 마필들을 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마필들을 출전시키는 것이다. 장기적인 계획은 함께하는 관리원들을 가르치고 그 관리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도움이 되고 싶다.
〈국산마〉
마명〈마주명〈군〈산지〈성별〈연령〈전적〈마필단평
경쾌한질주〈임병효〈국1〈한국〈수〈4〈10(6/1)〈똑똑한 마필이다. 포입마로 특별경주를 목표로 하고 있고, 장기적인 계획은 그랑프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스트위스퍼〈페가수스〈국4〈한국〈거〈3〈2(1/1)〈우리 마방의 최고의 마필이 될 수 있는 재목이다. 굽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좋아지고 있다.
골든컴퍼스〈페가수스〈국4〈한국〈암〈3〈4(0/1)〈평범한 마필로 4군에서는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겠다.
누리천사〈정형철〈국2〈한국〈암〈4〈17(1/4)〈아주 약한 2군 경주에서나 경쟁할 수 있는 마필이다. 훈련시 보다 실전이 까다로운 마필이다.
달빛미소〈페가수스〈국2〈한국〈암〈4〈13(2/2)〈단거리 마필이다. 능력은 있어 보이나 발전 가능성은 더딘 편이다.
드림라이더〈김규성〈국4〈한국〈암〈3〈3(1/0)〈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마필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흥미로운 마필이다.
럭키댄서〈정형철〈국1〈한국〈수〈6〈28(11/3)〈슈퍼마필이다. 지금까지 훈련해본 마필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고령이고 다리가 조금 안 좋아 조심스럽게 관리하고 있다.
레드루비〈이시돌협회〈국3〈한국〈암〈4〈11(2/2)〈평범한 마필로 3군에서는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겠다.
로열트로피〈고재완〈국5〈한국〈암〈3〈1(0/0)〈산만하고 집중력이 없는 마필이다.
부산스타〈인택주택건설〈국4〈한국〈암〈3〈5(1/1)〈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오크스 경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이브쿠거〈박선희〈국4〈한국〈암〈3〈5(1/0)〈작년에 기대치가 컸던 마필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 조금 주춤한 모습이다.
새로운태양〈정형철〈국1〈한국〈거〈4〈20(7/2)〈지난 몇 달 동안 발전을 많이 한 마필이다. 1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수려한〈정형철〈국1〈한국〈암〈5〈23(4/3)〈좋은 암말인데 1군에서는 약간 부족한 모습이다.
야후디꽃〈이시돌협회〈국4〈한국〈암〈3〈6(1/0)〈우승을 했지만 보합세 마필로 4군에서도 적응이 부족해 보인다.
올웨이즈오너〈임병효〈국5〈한국〈암〈3〈0(0/0)〈경쾌한질주의 여동생으로 어느 정도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옵티무스〈페가수스〈국3〈한국〈거〈3〈7(2/1)〈능력은 있으나 집중력이 부족하다. 2군 까지는 승군하겠는데 조금 더 알아봐야 할 마필이다.
울트라터프〈박선희〈국4〈한국〈수〈3〈11(0/1)〈건강한 마필인데, 그 이상도 없다. 그냥 건강하기만 하다.
정글러브〈페가수스〈국2〈한국〈암〈4〈10(4/2)〈능력은 있다. 2군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데 1군에서는 적응이 필요하다.
카오산〈김흥보〈국1〈한국〈거〈6〈26(6/6)〈정직하고 좋은 1군 마필이다. 체구가 작아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는 마필로 부담중량에 민감한 편이다.
클라레저그〈문성제〈국5〈한국〈암〈3〈10(0/1)〈능력이 정체되어 있고 보합세 마필이다.
킹오스틴〈이시돌협회〈국3〈한국〈수〈3〈6(2/1)〈발전하고 있는 마필이다. 아직 어느 정도 능력을 가졌는지 모를 정도로 기대치가 있고, 1군까지 승군할 것으로 믿고 있다.
퍼펙트질주〈고재완〈국4〈한국〈수〈3〈3(1/0)〈느낌이 좋은 마필이다. 현재 모습만 본다면 3군까지는 경쟁가능하고 2군까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흑바람〈정형철〈국3〈한국〈암〈4〈6(3/1)〈관절에 문제가 있어 어릴 적부터 고생을 했다. 휴양을 반복하고 있고 이번엔 긴 휴양을 했기에 충분한 적응력이 생길 것으로 믿고 있다.
〈외산마〉
마명〈마주명〈군〈산지〈성별〈연령〈전적〈마필단평
마이티히어로〈김영구〈외1〈미국〈암〈5〈25(5/2)〈훈련을 하면서 능력을 발견했다. 2년간 우승 기록이 없어 과거의 좋은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는가가 문제이다.
전국무쌍〈김규성〈외3〈미국〈암〈3〈9(0/3)〈외산마필인데 능력은 국산마의 능력이다. 예민하게 경주를 하는 마필로 아직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이 없다.
헤이섹시〈김봉경〈외1〈미국〈거〈5〈25(3/4)〈2군에서는 통했지만, 1군에서는 경쟁심이 부족해 보인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