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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조 : 13조
생년월일 : 1966/03/03 (46세)
데뷔일자 : 2004/03/02
통산전적 : 1571전(144/140/132/131/144) 승률: 9.2% 복승률: 18.1% 연승률: 26.5%
최근 1년 : 230전(20/18/20/20/21) 승률: 8.7% 복승률: 16.5% 연승률: 25.2%
주요대회 : 2012 코리안오크스(GⅡ) ‘라이징글로리’
- 강병은 조교사의 인생 좌우명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 ‘거짓 없이 생활하자.’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조금의 이득을 위하여 남을 속이게 되면 금방 탄로가 나고 또한 그 결말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에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거짓 없는 생활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 ‘라이징글로리’의 오크스배 경마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소감을 부탁한다.
▲ 나에게도 이런 일이 올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우승을 하고 나니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은 느꼈다.
- 심의 경주로 지정이 되어서 시상식에 늦게 나왔다. 그 동안 마음이 어떠했는가?
▲ 경주 당시 1위로 골인을 해서 기쁨의 표현을 심하게 했었는데 심의 경주로 지정이 되어 재방영을 보는데 ‘라이징글로리’가 방해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재결위원이 보는 화면은 여러 각도에서 보기 때문에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고 결과는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는데 서울 마필이 너무 놀라 다른 마필에게 피해를 주어다는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었다. 정말 10여분간은 천당에서 지옥을 갔다온 기분이었고, 그 잠깐 동안에 대상경주는 하늘에서 주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 ‘라이징글로리’가 이제 1군으로 승군을 했는데 앞으로 강한 상대와의 경쟁이 불가피한데 출전 계획은 어떻게 잡고 있나?
▲ ‘라이징글로리’는 아직 성숙이 안된 어린 마필이다. 그 동안 자기 몸이 안 좋아 생각만큼 안 뛰어 주었는데 이제는 몸이 좋아지다보니 걸음이 늘고 있다. 10월 농림식품장관배 경마대회가 욕심이 나지만 수말들과의 경쟁이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3세만 출전할 수 있는 큰 경주이고 부산에서 6두만의 출전할 수밖에 없는 경주라 아직 부족한 면은 있지만 ‘라이징글로리’에게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 ‘라이질글로리’가 1억 짜리 몸값의 마필이라 데뷔 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직접 구매를 결정 했는지?
▲ 내가 직접 추천을 하지는 않았다. 마주님 부부와 제주에 마필을 보러 갔을 때 신우철 마주의 사모님이 ‘라이징글로리’를 처음 보고 마음에 든다고 하여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보였다. 내가 보아도 마체가 좋고 잘 생겨 어느 정도 뛰어줄 것이라 생각을 하고 경매를 참여 했다. 생각보다 조금 더 비싸게 구매를 했다고 느꼈는데 결과적으로 마주님과 사모님의 선택이 탁월한 결과를 낳은 것 같다.
- 올해 16승을 거두었는데 20승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연간 최다승인 25승 돌파도 가능해 보이는데 어떠한 생각인지?
▲ 올해 초 목표가 25승 정도로 잡고 있었는데 중반에 너무 성적이 안 좋아 무리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역시 계획은 계획으로 끝나는구나라고 했는데 이번 경주 우승으로 인해 마방의 분위기가 좋아져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25승 정도는 충분히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 후반기 13조의 목표는 무엇인가?
▲ 앞에서도 말했듯이 25승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방에 큰 사고가 없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 단계 더 욕심을 내자면 ‘올해는 오크스로 만족을 하자’ 다짐하지만 앞으로 더 큰 경주를 목표를 잡고 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마명〈마주명〈군〈산지〈성별〈연령〈전적〈마필단평
명불허전〈이원재〈국1〈한국〈수〈5〈21(8/2/0)〈후두편마비(호흡기질환)으로 수술을 했고 수술이 잘 되어 결과는 좋게 나왔다. 문제는 실전에서 어떻게 뛰어줄 것인지가 문제이다.
나이트무브스〈고경민〈국1〈한국〈암〈5〈28(9/4/1)〈16조에서 이적을 해온 마필인데 아직 5세라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 동안 부진했었기에 1~2정도 경주를 치러 보고 결정을 해야 하겠다.
라이징글로리〈신우철〈국1〈한국〈암〈3〈9(4/3/1)〈지금까지 보여준 걸음이상 보여줄 것이 남아 있는 마필인 만큼 잘 만들어 대형 마필로 키워 보고 싶다.
샌드런〈나현문〈국3〈한국〈암〈3〈15(1/1/2)〈직전 생각하지 못했던 우승을 해서 깜짝 놀랐다. 직전 경주만큼 뛰어 준다면 3군에서도 적응을 할 것 같고 2군까지도 승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라이징조이〈신우철〈국4〈한국〈수〈2〈3(1/1/0)〈지금보다 앞으로의 기대치가 큰 마필로 내년 3세 시즌에 현재로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마필이다.
금초롱〈전병연〈국4〈한국〈암〈3〈9(1/0/0)〈비록 우승은 한번 했지만 큰 발전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계속 능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인다면 은퇴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다.
퍼스트캠프〈윤지중〈국4〈한국〈수〈3〈4(1/0/0)〈전체적으로 약한 마필이다. 그러다 보니 매끄럽지 못한 주행을 보이고 있어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각도로 변화를 주고 있다.
포리스트퀸〈김정두〈국4〈한국〈암〈3〈7(1/0/3)〈건과 뒤가 안 좋아 휴양을 하였는데 휴양 후 의외로 마필 상태가 좋아 보인다. 지난주 출전을 하려 했으나 더위가 심해 9월 출전 예정에 있는데 현재 상태가 많이 좋은 편이다.
조이퀸〈김정두〈국4〈한국〈암〈3〈8(1/1/0)〈마필 성격이 예민하기 때문에 훈련하기가 까다로운 약점은 있지만 3군까지는 승군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더치스퀸〈김정두〈국5〈한국〈암〈3〈3(0/0/0)〈훈련과 실전이 매치가 안 되는 마필로 훈련시 만큼 뛰어 준다면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아직 어린 마필이기에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라이징스타〈신우철〈국5〈한국〈수〈2〈1(0/0/0)〈데뷔전 기대치가 높았던 마필이었으나 다소 실망을 주었다. 순발력이 부족하나 걸음이 좋은 것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마우이빅터〈윤지중〈국5〈한국〈수〈2〈2(0/0/1)〈데뷔초에는 호흡이 문제이었던 마필이었으나 의외로 실전에서 경주에 지장이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정도면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칠리차차〈나현문〈국5〈한국〈수〈2〈1(0/0/0)〈데뷔전에서 주행심사 때만큼 성적이 나오질 않아 실망을 했었다. 이번에 기수 교체를 하며 변화를 주었는데 아직 경주를 읽는 눈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
미스터리보이〈문경숙〈외1〈미국〈수〈5〈22(7/7/2)〈현재 마방의 대들보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마필이다. 다리는 약해 출주주기를 조절해야 하는데 출주 주기만 잘 조절하면 앞으로도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금빛누리〈박성민〈외1〈미국〈수〈6〈41(1/6/4)〈지금까지 잘 뛰어 주었고 현재 1군에서도 꾸준하게 순위권 진입을 해주고 있는 마필로 우승까지는 어렵겠지만 순위권은 항상 기대할 수 있는 전력이다.
루나스파이크〈김응수〈외2〈미국〈암〈4〈21(2/3/3)〈기승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마필이다. 경주중 모래를 맞으면 안 뛰려는 습성을 가진 마필로 이점만 잘 극복하면 1군까지는 무난히 승군할 것이다.
번개처럼〈이시환〈외4〈미국〈거〈3〈12(0/0/1)〈성격이 느린 마필로 거세를 단행했다. 이번주 거세 후 첫 출전이라 실전 경주를 뛰어 보아야 하겠지만 성격이 변하고 있어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