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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조 : 10조
생년월일 : 1958/04/28 (54세)
데뷔일자 : 2004/03/02
통산전적 : 1886전(146/180/172/161/165) 승률: 7.7% 복승률: 17.3% 연승률: 26.4%
최근 1년 : 235전(31/27/24/24/20) 승률: 13.2% 복승률: 24.7% 연승률: 34.9%
주요대회 : 경남신문배(2012 ‘푸른에너지’)
- ‘푸른에너지’의 경남신문배 경마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소감을 부탁한다.
▲ 최고의 기분이다. 그동안 염원했던 경마대회를 처음으로 우승을 했기에 이제 심적인 부담을 덜었고,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듯 싶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푸른에너지’의 기량이 일취월장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어떠한가?
▲ 초반 3번의 경주를 치르면서 경마대회 출전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3주간의 출주주기를 가져가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어서 심적으로 부담은 있었다. 이번엔 4주간의 정상적인 출주주기를 지키면서 마필의 컨디션이 살아나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기대한 만큼 잘 뛰어준것 같다. 앞으로의 행보는 급하게 서둘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힘이 덜 찼고 성장기의 마필이기에 서울 원정이 내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현재로선 Breeder`s Cup 출전을 하지 않으려 생각중인데, 이 부분은 마필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는지 컨디션을 체크하고 또 마주님과 상의를 한 후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 ‘푸른에너지’가 1억 4천 700만원으로 최고가의 마필이라 도입 당시부터 관심이 많았다. 부담은 없었는지?
▲ 브리지업을 보고 기록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체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근성이 대단한 것을 느껴 꼭 구매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너무 가격 경쟁이 심해 생각보다 고가에 구매를 하게 되어 구매 당시 구설수에 많이 올랐었다. 하지만 이번경주 우승으로서 마필의 자질을 검증을 받았고 앞으로의 기대치도 무한한 만큼 구매결정을 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구절이 조금 약해 신중하게 관리를 하고 보완을 하고 있어 이 부분만 좋아 진다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마필이다.
- 이번 경마대회를 우승하기 전까지는 능력에 대하여 의심이 많았는데 마음고생이 심했을듯 싶다. 우승을 한 후 지금의 마음은 어떠한가?
▲ 훈련시 걸음이 너무 좋아 우승에 대한 자신은 했었지만 최고가의 마필이라 조교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어 경주를 뛰기 전에는 입술이 바짝 마를 정도로 걱정을 했었다.
단거리 경주라 페이스가 빠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인코스를 공략하며 최대한 힘 안배에 주력하면서 추입작전을 주문했는데 임성실 기수가 너무도 잘 기승을 해 주었다. 이제는 마음적인 부담을 덜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 관리에 집중을 하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대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 최근 10조 마방 마필들이 많은 믿음을 주고 있다. 마필 구매에 그 동안 많은 준비를 한 듯한데 마필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초창기 마사회 마필들에 대한 구매를 실패를 했었고 호흡이 안 맞는 부분들이 많아 몇년간 고생을 했다. 지난 3년 전부터 지금처럼 하다간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아 생각을 바꾸며 주변 정리를 확실하게 하였다. 사료비 관리비를 아끼지 않고 인적 자원부터 쇄신하며 체재를 바꾸었다. 그리고 모든 부분을 민주적으로 운영을 해서 일하는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다. 노력한 만큼 대가가 갈 수 있도록 분배의 기준을 정확하게 만들어 운영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이런 모든 변화가 이제야 결실를 맺게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것 같다.
- 조교사 협회장으로 이루어낸 성과가 무엇인지?
▲ 생각보다는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진행 중인 과제들이 많아 임기 안에 어떡하든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최근 여건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모든 회원들의 편익과 이익을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다. 그나마 성과라고 하면 시행체와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생각으로 서로 상생하려고 하였는데 현재는 그 부분이 많이 좋아져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게 된 점이 내가 회장이 된 후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서로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의견 충돌을 한다면 서로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를 주면 둘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개인 사업장이다 보니 시행체에서 지원을 해 주지 않았던 안전 장구들을 서로 협의하에 교체가 이루어 졌고 각자 개인의 주장보다는 단체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든 회원들과 꾸준하게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남중 조교사와 앞으로 10조 마방의 계획은 어떠한가?
▲ 지금까지 내가 추구해온 것이 있는데 승률과 승수에서 5위안에 꾸준하게 들어 10조 마방과 10조 김남중 조교사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 물론 더 열심히 하는 조교사들이 많이 쉽지 않겠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노력을 할 것이다. 앞으로 팬들에게 기억되는 그리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조교사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싶다.
〈국산마〉
마명〈마주명〈군〈산지〈성별〈연령〈전적〈마필단평
그레이트하트〈이성님〈국5〈한국〈암〈2〈4(0/0/0)〈지구력도 부족하고 폐활량도 부족한 모습이다. 거기다 아직 근성도 없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마필이다.
리얼퀸〈양호규〈국3〈한국〈암〈4〈23(1/4/2)〈조금씩 살아나고는 있는데 경주 전개가 원하는 대로 되지가 않고 있다. 현군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루윈〈이성님〈국4〈한국〈암〈3〈11(0/2/1)〈지세가 외향이라 주행중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겁도 많고 해서 이런 부분을 고치려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명운제왕〈김평갑〈국2〈한국〈수〈3〈8(3/3/1)〈고가의 마필이라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자라고 있어 내년도에는 대상경주 하나쯤은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라인〈곽희원〈국5〈한국〈수〈3〈10(0/1/0)〈11조에서 이적을 해온 마필인데 조금 무거워 보인다. 호흡도 불안정하고 그래서 수영훈련을 집중하며 몸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실전은 뛰어 보아야 하겠다.
창원러브〈최병부〈국3〈한국〈암〈3〈13(2/1/0)〈기대치가 컸던 마필인데 생각보단 실망스럽다. 구절이 조금 안 좋은데 다음에는 습성을 바꾸며 변화를 줄 생각이다. 현재로는 걸음은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킹오브더킹〈남석우〈국1〈한국〈거〈4〈18(5/1/3)〈현재 상태가 최상으로 올라와 있다. 직전 비록 3위를 했지만 1군 중급 이상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토치〈태립건설〈국2〈한국〈암〈3〈12(2/3/3)〈2군에서 정체중인데 조금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장거리형은 아니기에 중단거리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필이다.
파워풀코리아〈곽희원〈국1〈한국〈거〈4〈18(6/3/4)〈근성이 좋은 마필로 고개가 조금 높은 단점은 있지만 현재 상태가 좋아 기대치가 큰 마필이다. 앞으로 꾸준하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른에너지〈임총재〈국3〈한국〈암〈2〈4(2/2/0)〈앞으로 마방의 기대주로 자랄 두말 필요없는 마필이다.
히든포지션〈태립건설〈국3〈한국〈수〈4〈17(2/1/0)〈3군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마필은 잘 생겼기에 전력이 올라오면 조금 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필이다.
〈외산마〉
마명〈마주명〈군〈산지〈성별〈연령〈전적〈마필단평
글리터플레이스〈태립건설〈외2〈미국〈수〈3〈6(3/0/1)〈지세가 안 좋아 근육통이 있는 마필이다. 자외선 치료와 찜질을 꾸준하게 하며 근육을 풀면서 경주를 치르는 마필인데 최근 조금 주춤하지만 1군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여제〈태희종합〈외2〈미국〈암〈3〈10(2/2/1)〈현재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며 침체된 모습인데 기본기는 좋은 마필이다. 3군 승군이후부터 채식상태가 안 좋은데 채식상태만 좋아 진다면 1군까지 승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카이저〈곽종수〈외3〈호주〈수〈3〈7(1/1/2)〈처음 마방에 왔을 때에는 체구가 작았는데 점차적으로 체구가 커지면서 걸음도 부쩍 늘고 있다. 장거리형 마필로 앞으로 기대치가 크다
퀄러티마켓〈한정협〈외3〈미국〈수〈3〈4(1/1/1)〈여름 더위때문에 힘들어 하고 호흡도 불안정해서 여름 더위동안 쉬게 하였다. 마필 능력이 좋아 고장만 없다면 1군까지 승군을 기대하고 있는 마필이다.
퀸오브레인〈태립건설〈외1〈미국〈암〈4〈16(4/2/3)〈작년 그랑프리에 출전을 했고 이후 수술을 하고 이제 복귀전을 준비중인데 실전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푸르미르〈최병부〈외3〈뉴질랜드〈거〈3〈5(0/2/1)〈한번 유찰된 마필로 기대를 크게 안 했으나 구매후 체중이 불면서 잘 뛰어주고 있다. 경주운이 없어 아직 우승을 못 했지만 조금 더 뛰어줄 여력이 있는 마필이다.
프린스킹덤〈태희종합〈외1〈미국〈거〈4〈17(8/3/1)〈직전 58kg에서 조금 힘겹게 우승을 했지만 상태만 좋다면 그랑프리도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현재 10조의 기둥마필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