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기수
신인시절의 기분으로 친정에서 새출발
▲새로 28조와 기승계약을 체결하고 지난주에 처음 우승을 차지해 상당히 고무된 상태다. 28조는 과거에 비해 현재는 마필 수급 때문에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인기수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해 훈련과 실전에 임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에는 소속조의 능력마 ‘쇼샤니’에 기승할 예정인데, 이 말은 발주악벽이 있어 기승에 어려움이 따른다. 지난 한 달간 악벽 교정을 위해 쉰 만큼 최선의 승부로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내겠다.

김택수 기수-지난주 부진 씻어내기 위해 최선
▲지난주에는 소속조의 능력마로 기대밖의 성적을 기록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주에는 심기일전해 지난주의 부진을 말끔이 씻어 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경주에 임하겠다. 출전예정마로는 ‘미스티컬론치’, ‘오션드림’, ‘반구정’ 등이 있는데 부담중량 에 따라 기승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오션드림’의 경우 1군까지 연승가도를 달리며 무난히 승군한 마필로 아는데, 최근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으나 필사의 각오로 최선을 다 하겠다.

정호익 기수-‘당대희망’‘최대명수’, 직접 열심히 훈련
▲ 컨디션은 양호한 편이다.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여름철을 지내기 위해 헬스, 등산 등을 통해 체력훈련을 해왔다. 또한 최근 기승술을 연마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항상 해오던 일이지만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몇개월 전부터 안양·과천의 ‘숨은 사람찾기’라는 장학회에 몸담으면서 이사직을 맡아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정성을 쏟고 있다. 소속조 마필중 이번주에 출전하는 마필로 ‘당대희망’과 ‘최대명수’를 직접 훈련시켰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시켰다.

박복규 기수-신예 ‘바토닉’과 ‘토탈’로 도전
▲ 기수로서 출전에 앞서 최상의 몸상태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기승기 훈련을 통해 기승술을 연마하고, 윗몸 일으키기, 이메이징 트레이닝을 병행해 체력과 실전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어떠한 말에 기승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주 출전하는 소속조 마필중 신예마인 ‘바토닉’과 ‘토탈’의 훈련을 했는데 아직 경주경험이 없는 신예마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 다만 최대한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재섭 기수-‘윅클로로즈’로 선전 각오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나 컨디션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새벽훈련에 몰두하고 있으므로 계속 정진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에는 소속조의 신예 ‘윅클로로즈’가 출전하는데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능력마로 평가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조교보가 훈련을 담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컨디션은 최상인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다 하겠다.

양희진 기수-여름동안 몸 다소 무거워 고생, 가을엔 나아질 것
▲지난주부터 몸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고된 여름을 보낸 탓인지 몸이 무거운 느낌이다. 그러나 현재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있으니까 곧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별히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주에 소속조 마필중 ‘정과정’과 ‘모젤화인’에 기승할 것으로 보이다. ‘정과정’은 직접 훈련시켰는데 직전 경주에서 무리했기 때문인지 다소 훈련 강도를 높이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좋은 마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김동철 기수-‘한우리’, 컨디션 최상은 아닌 듯
▲지난주에 모처럼 1승을 추가했다. 기승정지로 1개월만에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무척 기뻤다. 이번주에는 소속조의 마필 중 ‘한우리’와 ‘한가람’,‘달용’ 등에 기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우리’의 경우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얼마전까지는 꾸준히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주었는데 지난달 출전을 앞두고 구절에 이상이 있어 취소한 바있다.
지금도 컨디션이 최상은 아닌 듯 보여, 당일 최선을 다 해 기승하겠으나 좋은 성적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박동랑 기수-탄탄한 기본기 쌓아 인정받을 터
▲53조로 소속조를 옮긴 후 마필 특성파악에 주력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워낙 보유두수가 많아 새벽훈련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체력소모도 많다. 열심히 하고 있다.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착실히 기본기를 다져 인정받는 기수가 되도록 하겠다. 이번 주 소속조 신마 ‘에스키모’와 ‘플래터러’에 기승할 예정인데 별다른 악벽없어 무난한 데뷔전을 기대한다. 또한 ‘골든피어’에도 기승하는데 비록 직전경주에서 마필 특성을 제대로 파악치 못해 부진한 성적을 냈으나 이번에는 경험을 살려 좋은 성적을 노려보겠다.



작 성 자 : 취재팀 om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