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정 기수
▲지난달 한창 상승세를 타다가 기승정지로 휴식기를 가졌지만 큰 후회는 없다. 이번 주 소속조 마필중 9두 정도가 출전예정인데, 대부분에 기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안정된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설날 전에 새벽훈련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 아직 조금 절룩거리지만 기승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최봉주 기수
▲모든 기수들의 소망이 그렇듯 나도 꾸준한 모습으로 경마팬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기수로 남고 싶다. 오랜기간 몸에 밴 생활 탓에 컨디션은 항상 좋은 편이다. 다만 경주 당일 레이스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것 같다.
쌓여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얼마나 자신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열심히 노력하는 기수로 남겠다.

김혜성 기수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모든 것이 잘 맞아야 한다.
마필, 기수, 레이스 편성 등 모든 것이 좋은 상태여야 생각대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물론 기수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컨디션은 최상이다. 주어진 조건을 뚫고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

김효섭 기수
▲아직까지 경마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현재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서서히 좀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주 국산 2군 특별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속조 마필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말을 타게 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어떤 말을 타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임대규 기수
▲1월 한달 6승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하지만 개인적인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본다.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필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때문이다.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멋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박윤규 기수
▲지난달 그리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기존 마필들이 크게 달라지리란 기대는 힘든 편이라 고전이 예상되지만 신마들이 살아나면서 앞으로 성적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두번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나자신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김 훈 기수
▲팔과 발부위 등이 아직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경주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15두의 소속조 출전마중 9두정도에 기승할 예정인데 최선을 다해 나아진 모습 보이겠다. ‘러브이즈블라인드’는 비록 연승을 기록했던 말이지만 장거리 경험이 없어 처음 도전하는 2000m에 적응력이 문제다.
그리고 ‘나이트온더무브’는 비록 꾸준히 성적을 올려줬지만 최근 하향세에 있다고 보여진다. 경주중 부드럽던 말인데, 나이 들면서 힘이 부치는지 끄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함완식 기수
▲팔부상이 아직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다.
지난달 기승정지와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망이 많았다. 나를 믿었던 관계자들과 경마팬들께 죄송하다. 모든 것이 나자신이 모자랐다고 생각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해 기승술 연마, 체력단련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작 성 자 : 취재팀 violet@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