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섭 기수
컨디션 괜찮은 편이다
주위에서 슬럼프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늘 하던대로 하고 있는데 마필들이 다소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최근 몸상태나 컨디션은 특별한 것이 없이 괜찮은 편이다. 아주 성적이 좋았던 때와 비교해 저조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차츰 능력있는 말에 기승하면 좋아질 것이다. 나름대로 최고의 여건을 만들어 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수홍 기수
신마 ‘볼드훌라’ 발걸음 가벼워
▲최근 기승회수가 많다보니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낀다. 이번주에는 많은 말에 기승할 것 같지는 않지만 매 경주 최선을 다 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일단 소속조의 ‘볼드훌라’에 기승할 예정인데 신마라 아직까지 정확한 능력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직접 능력검사 시켰는데 당시는 발걸음이 괜찮고 게이트 진입 불량이나 특별한 악벽이 발견되지 않아 시간을 두고 가다듬으면 괜찮은 성적을 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봉주 기수
소속조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
▲소속조에서 출전하는 마필이 적었던 탓에 지난 주는 기승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이번 주에는 다소 늘어날 것이다. 기승하는 마필중 특별히 기대를 할만한 마필은 적지만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속조 신마들이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체력단련 및 취미활동으로 수,목,금에 걸쳐 덕천초등학교에서 거르지 않고 축구를 하고 있다.

양희진 기수
‘언지퍼’ 10연승에 도전
▲이번주에는 소속조의 대표마인 ‘언지퍼’와 국산마 ‘정과정’에 기승할 예정이다. 특히 ‘언지퍼’의 경우 이번이 10연승 도전이라 어느 정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경마대회에서도 무난히 우승을 일궈냈던 전력에 비춰볼 때 처음 경험하는 59kg의 부담중량만 이겨내면 승산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난번 출전 후 휴식없이 강도를 약간 높여 훈련시켜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점으로 다행히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정과정’은 지난번에 훈련강도가 너무 높았던 것으로 짐작돼 이번에는 다소 약하게 몸을 풀어주는 정도로만 훈련시켰다.

조용배 기수
‘킹일루전’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
▲이번 주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대략 5두정도의 마필에 기승할 예정이다.
특히 핸디캡 경주에 나서는 ‘킹일루전’에 기승하는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능력있는 마필인 만큼 마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인기에 걸맞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최근 오후시간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강태현 기수
우승 회수 늘리도록 노력할 터
▲새해들어 유난히 우승보다 2위 회수가 많은 것 같다.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이번주부터 더 열심히 기승해 우승 회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주에는 훈련시킨 마필이 많아서 그런지 힘이 좀 부치는데, 체력 보강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번주 소속조 마필중에서 ‘사랑과꿈’을 직접 훈련시켰는데, 컨디션은 좋은편이지만 폐출혈로 인한 부담과 상대마가 너무 강해 힘겨운 레이스가 예상된다. ‘새강자’가 있어 2위를 목표로 열심히 기승하겠다.

고홍석 기수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항상 최선
▲지난 주는 생각외로 기승한 마필들의 상태가 좋았고, 경주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비록 노장마에 기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회가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한때 반짝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종섭 기수
‘달리즈니스’ 발걸음 괜찮은 듯
▲새해들어 기수복을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욱 노력할 것이고,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성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주 소속조 마필중에서는 ‘완성품’과 ‘달리즈니스’를 기승할 예정이다. 신예마인 ‘달리즈니스’는 직접 훈련을 시켰는데 발걸음이 괜찮아 보인다.



작 성 자 : 취재팀 violet@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