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컨디션점검

윤기정 기수
마필능력 최대 발휘한다면 만족
▲컨디션은 무난한 편이다. 서울경마공원에 복귀한 이후 가장 큰 경주인 오크스에 출전하는데 다소 긴장이 되지만 예전에 경마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큰 경주이고 채 전력이 드러나지 않은 마필들이기 때문에 이변도 가능하리라 본다. 객관적으로‘신통한’의 전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욕심을 버리고 마필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다 보면 좋은 결과도 가능하리라 본다. 1400m 데뷔전이던 직전경주 마필상태가 최상이 아니었음에도 가능성을 보였기에 마필능력만 제대로 끌어낸다면 순위권 이상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마필능력을 최대한 끌어낸다면 결과에 관계없이 만족할 수 있다.

김효섭 기수
최선 다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
▲오크스에 출전하는 ‘선봉대감’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지만 능력이 있는 마필이기 때문에 별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이미 해당거리에서 두 번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거리에서는 문제가 없고, 상대가 강하긴 하지만 이번 경주 치열한 혼전이 예상돼 이변의 여지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해당조에서 ‘선봉대감’을 관리하는 담당자가 직접 훈련을 했고, 상태도 좋은 편이라고 들었다. 현재 몸 컨디션도 아주 좋은 편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박윤규 기수
‘백미’점점 좋아지고 있어 기대
▲몸 컨디션은 최상이다. 새천년 들어 4개월 정도가 지난 현 시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쉽게 우승을 놓쳐 2위를 기록한 성적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결과이므로 수긍한다. 이번 주 훈련시킨 마필은 ‘러브바운드’와 ‘백미’인데 ‘러브바운드’는 장거리를 대비해 훈련시켰는데 잘 적응해 줬고, ‘백미’는 비교적 장거리가 생각되는 1800m에 출전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기미가 있어 기대하고 있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경마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방춘식 기수
첫 경마대회 우승 발판으로 좋은 성적 잇도록 최선 다한다
▲‘금별’이 1000m에서 우승할 당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내심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거리를 늘리면서 상태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실망을 했었다. 하지만 원인을 찾았고, 조교사님이 직접 훈련을 하면서 여기에 대한 보완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많이 나아졌으리라 생각한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다.‘에스키모’,‘솔마루’를 비롯해 출전마 모두가 좋은 마필들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주가 되겠지만 올해 첫 경마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계속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무선 기수
기승 수 적지만 최선 다한다
▲소속조에서 출전하는 마필 수가 적기 때문에 이번 주는 기승수가 많지 않을 것이다. 타조 기승 또한 예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토요일 출전하는 ‘무유’는 국산마 경주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경주 불성립으로 인해 외국산마 경주에 출전하게 됐다.
‘무유’가 비록 3위를 기록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당시 레이스가 상당히 약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직접 훈련을 시켰는데 현재 마필 컨디션은 직전경주와 비슷하다. 기승수가 적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수홍 기수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길 바란다
몸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이번 주에도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주 기승하는 마필중 ‘새풍작’을 직접 훈련시켰는데, 아직 경주감각이 모자란 신예마라 당장 큰 기대는 무리겠지만 앞으로 뛰어줄 마필로 기대한다. 상태 양호하다.
‘머스코카프라스펙’은 직접 훈련을 시키진 않았지만 조교사님이 상태가 좋다고 하신다.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열심히 기승하겠다.

이종섭 기수
부진 만회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최근 그다지 성적이 좋지 못해 다소 걱정이다. 개인적으로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 이번 주도 최선을 다해보겠다. 이번 주에는 소속조의 ‘달리즈니스’를 비롯해 49조 마방에 타조 기승을 할 예정이다. ‘달리즈니스’는 훈련시 컨디션이 양호해 기대를 걸고 있는데, 단지 같은 경주에 상대가 조금 강해서 걱정이다.

이준철 기수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번 주 타조 마필인 ‘새카드’와 ‘대걸’에 기승하게 된다. 직접 훈련을 시켜왔는데 아직은 힘이 덜 찼고, 경주감각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마필능력에 대해 평가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올해 1월에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작단계인 만큼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작 성 자 : 권순옥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