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기수
▲천중왕〈8R ①〉
오랜 만에 훈련을 해봤는데 예전에 기승을 했을 때보다 힘도 좋아졌고 다리 상태도 좋아진 모습이다. 1군 마필인 ‘포리스트볼드’와 병합 훈련을 해도 밀리지 않고 걸음의 여유가 있어 훈련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보는데 상대가 강한 것이 관건이 되겠다.
▲동남천하〈9R ⑦〉
그동안 훈련했던 모습보다 이번 훈련에서는 강하게 하면 강하게 하는 대로 약하게 하면 약하게 하는 대로 마필이 훈련하는 사람 하자는 대로 따라주었기에 훈련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걸음도 그동안 기승했을 때보다는 한층 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경주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봉승리〈10R ②〉
월요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는데 월요일 훈련에서는 뚜렷한 특징을 보질 못 했지만 수요일 훈련에서는 아주 걸음이 좋아 보였다. 하지만 장기간의 공백이 문제이고 승군전인데 부담중량까지 높아진 것이 걸림돌이지만 훈련 느낌은 나쁘지 않기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볼 것이다.


오경환 기수
▲소나타존〈4R ②〉
직전경주 2위는 했지만 연속으로 입상을 장담하지는 어려운 전력이다. 라스트 한 발 힘을 쓰는 스타일이라 기승하기가 쉽지 않고 경주가 순조롭게 풀려야지 만이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전력이다. 현재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암말이라 높아진 부담중량이 관건이 되겠다.
▲피스베리〈5R ③〉
예전에 몇 번 기승을 해보아 마필의 특성은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고, 이번훈련 모습은 괜찮은 편이라 나름대로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나 기승하기가 까다로운 스타일의 마필이라 경주가 어떻게 풀리느냐가 입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골드라인〈8R ②〉
직전경주 첫 기승을 해서 우승을 한 마필이라 특별한 악벽은 없는 듯하다. 수요일 마무리 훈련을 하였는데 상태는 좋아 보였다. 다만 암말이기에 높아진 부담중량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직진 우승 과정의 내용이 좋았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주에 임할 것이다.


채상현 기수
▲익산대왕〈3R ⑨〉
체격이 매우 큰 마필이라 출발대에 꽉 끼어 출발이 느린 편이다. 반면 주폭이 크고 채찍 반응이 좋아 직전경주 데뷔전이었지만 입상을 한 듯싶다. 점차적으로 경주 감각이 좋아질 마필이기에 직전보다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장군의후예〈4R ⑤〉
약간의 골막 증상이 있는데 31조 스타일은 완벽하게 치료될 때까지 무리한 출전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출전주기가 길어졌는데 현재 마필 상태는 나쁜 곳이 없다. 다만 경주 감각이 떨어진 것은 걱정은 되지만 훈련 느낌은 좋은 편이라 결과도 좋게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광의신화〈6R ⑤〉
예전 우승을 했을 때는 경주도 잘 풀렸고 상대도 약했기 때문이었다. 승군을 하고 마필이 발전을 해야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데 현재 마필은 큰 발전을 못하고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질 않고 있다. 이번경주도 장담하기는 어려우나 출전한 이상 최선은 필연인 마필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