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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기수 시절로 인해 갓 조교사가 된 그에게 너무 나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고, 이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며 특히 ‘밸리브리’의 서울마주협회장배 부진은 큰 실망으로 남았다.
그러나 소위 바닥을 찍었기에 부담의 벽은 사라졌고, 정상적인 능력 발휘와 함께 ‘밸리브리’의 올해 그랑프리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분명 최정상급 마방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6조, 조급함보다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국산마
상승세
지구상위력 3 거 Washington Color 립스키 김인호 금악목장
지금까지 5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힘이 차면 현 수준보다는 더 나은 걸음이 가능한 마필로 장거리 적응과 함께 더욱 성장해 주길 바라고 있다.
위그 3 암 해피째즈밴드 라틴댄자리나 박덕희 김순건
지난주 입상 실패는 전개상 아쉬움이 있는 결과다. 전형적인 추입마로 향후 장거리에서 좀 더 기대치를 가져보며 앞으로 힘이 얼마나 더 차느냐에 따라 윤곽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브라운주얼 3 암 포티튜드 한라용장 노병석 강춘기
기본 능력은 괜찮은 마필인데 체격적으로 왜소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현재 전력으론 한 군 정도는 무난히 승군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체격 보강이 얼마나 더 되느냐에 따라 그 이상의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서울축제 3 거 퍼시픽바운티 수도서울 김승시 고창협
기본 능력은 좋은 마필이지만 주행 거부기가 있어 보유한 능력이 경주에서 모두 발휘되지 않는 감이 있다. 실전을 통해 나아지고 있으며 악벽이 사라지면 승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달리는행운 3 거 아처시티슬루 테크닉 노병석 강춘기
3세지만 데뷔전을 치른 신마라 할 수 있고, 기본 걸음은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뛰면 뛸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보합세
세븐스타 5 수 로드오브워 크림슨리워드 서상주 강승연
부상으로 인한 4개월 가량의 공백이 있는 마필로 컨디션 회복과 함께 복귀했다. 발주 악벽기가 조금 있으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영주 4 수 빅서 새희망 서상주 장용석
4군 순위권 정도의 경쟁력은 기대하고 있는 마필로 무엇보다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지켜본다.
소망이 3 수 아워포에틱프린스 지아이퀸 우인기 김양호
5군 승군 이후 전력상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마필로 현 수준으로는 현 군 탈피가 어렵지만 잠재력 있는 3세마란 점에서 시간을 갖고 지켜본다.
니짜혼 3 암 아워포에틱프린스 어헤드어브더타임 우인기 김양호
선행과 추입을 번갈아 시도해 보면서 걸음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 좀 더 나은 걸음이 가능한 가운데 시간을 갖고 지켜본다.
신예마
믿음이 2 수 피어슬리 윈드백 우인기 김정두
발주와 능력 검사를 준비중인 신예마다. 소속조 2세마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걸음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
그린펄 3 암 아워포에틱프린스 한라특급 노병석 강춘기
데뷔가 늦어진 신마로 이제 한 경주를 뛰었는데 아직 보강해야 될 점이 많다. 시간적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프리킹 2 수 다이스댄서 아일랜드메이든 박덕희 코리아호스랜드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의 성적을 기록한 신예로 아직은 좀 더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프리덤나우 2 수 글라이드 신와스플렌더 박덕희 금악목장
아직 실전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신마로 시간적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프리버드 2 암 다이스댄서 프리티릴포이즌 박덕희 코리아호스랜드
아직 파워도 그렇고 보강해야 될 점이 많다. 시간적 적응이 필요한 상태다.
프리원 2 수 소셜차터 레맥스진저걸 박덕희 김호만
아직 힘이 덜 차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체격적 보강이 따르고 힘이 차면 제 몫은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향세
승리용사 5 암 아워포에틱프린스 제인로렌 노병석 박문화
드러난 걸음이 최선인 가운데 다만 선, 추입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경주 흐름에 따른 페이스 조절로 순위 상승을 내다 볼 수 있는 정도다.
속도보은 5 암 Outflanker 제이슨즈젬 노병석 강춘기
능력상 1군에 승군한 것에 만족할 수 있는 마필로 세 번의 경주를 치렀는데 아직 이렇다할 성적은 없으며 적응 여부에 따라 순위권 정도가 최선일 듯 싶다.
외국산마
상승세
밸리브리 미 5 거 김인호
직전 경주 우승으로 최근의 아쉬움은 모두 만회했다고 보며 앞으로 그랑프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경주 조건이 같은 수말이나 거세마들은 모두 같은 부담중량이기 때문에 여건상 불리하지 않고, 또한 전망을 밝게 내다본다.
삼손스에코 미 3 거 김인호
데뷔 초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다가 최근 2연승 가도를 달리며 진가가 발휘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무난한 승군을 기대하고 있다.
지니스딜라이트 미 3 암 박덕희
최근 4군 레이스가 상당히 빨라지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 나오고 있으나 현 수준보다는 훨씬 기대치가 높은 마필이다. 3세 암말이라 파워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인데 파워 보충과 함께 승군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