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9)-신인들의 우승은 즐거워...
미승리마 경주에 서범석 조교사의 ‘자심’을 타게 됐다. 서조교사 왈, “선행을 잘 받아서 마음껏 몰아 보라”고 한다. 아예 스타트하면서 채찍질로 앞에 가자고 한다. 나는 OK하고는 스타트 잘해 선행 가겠다는 마음으로 경주로에 나갔다. 게이트가 열리며 스타트는 잘됐다. 선행 갈 수가 있을 것 같아 왼손 채...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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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8)-스타트는 어떻게 할까?...
발주후 100m이내 진로변경금지, 1700m에서는 50m이내 진로변경금지 규정이 적용되면서 약간 늦발주 해도 선행마나 능력 있는 말이 무리 없이 경주를 펼칠 수가 있어서 좋다. 게이트 번호가 안쪽인 말이 바깥쪽 말보다는 유리한 면이 있다.(이 제도가 생기고 부터 기수들은 심적으로 안정을 갖고 기승 한다) 말들의...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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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7)-아무리 아파도 약을 마굿간에 들고 다니지 말어!!!
낮에는 더운 날씨이지만 새벽 훈련을 하러 나올 때면 반팔 옷을 입기에는 조금은 쌀쌀하다. 그러나 훈련을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필자가 속한 28조(조교사 : 최상식)에서 조교사와 마음이 통해서인지 필자는 요즘 훈련하느라 신이 났다. 그래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마굿간에 와서 아주 열심히 훈련을 하고...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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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그래도 국감에 희망을 건다
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이 결정되자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을 포함한 농림부는 반색하고 문광부는 떨떠름해 하고 마사회는 걱정이 태산이었다는데 글쎄, 그렇게 좋고 말고 할 일이 뭐 있겠는가 싶었다. 마사회 쟁탈전의 부산물이 열악한 경마환경의 개선이라는 기대 이상의 상품은 아닐 것이라고 보았다. 야박하게 말... [취재 : 이희경 기자 2001.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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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6)-피바다가 아니라 눈물바다...
(26) 피바다가 아니라 눈물바다...
최봉주 기수가 퇴원해 싱글벙글 웃으면서 사무실에 왔다. 사고 당시만 해도 너무나 아찔한 순간이었기에 큰일난 줄 알았는데 빠른 쾌유를 하여 이렇게 웃으면서 사무실에 오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임원실에서 우리 둘은 그 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1경주를 지켜보는데 이...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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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5)-천승 돌파할 때까지 힘찬 박수를...
대망의 800승 달성!
참으로 위대한 업적이다. 박태종의 800승 위업은 한국 경마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국 경마 80년 역사를 새로이 장식한 박태종의 기록은 기록도 기록이지만 박태종 기수 자체가 한국 경마의 얼굴로서 하나의 부끄러움이 없는 기수이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태종...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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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4)-10등 안에 들려고 뒤에서 경쟁이 불꽃튀어...
결승선을 골인하고 기수들이 대기실로 들어온다. 경주를 막 마친 후 흥분을 해서인지 기수대기실에 들어올 때는 도깨비 시장 마냥 시끄럽고 왁자지껄 하다. 1등한 기수는 좋아서 웃지만 3등 이외로 빠진 기수들은 레이스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거나 말이 생각보다 뛰지 않았다고 판단되기에 아쉬움 섞인 말을 한...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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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3)-비오는 날의 야간경마는 전쟁이여!
폭발적인 인기 속에 펼쳐진 야간경마가 막을 내렸다.
이 땅에 야간경마가 처음 실시된 것은 경마장이 과천으로 이사오고 나흘째(1989년 9월 8일) 되는 날이다. 어둠이 짙게 깔리며 비가 조금씩 내리는 속에서 91개의 찬란한 불빛을 받으며 야간경마 첫 경주가 실시되었는데 ‘땡비’(기수 김영룡)가 우승하는 영...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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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2)-방어운전을 한다고 마음대로 되나
(22) 방어운전을 한다고 마음대로 되나...
드디어 20기 신인 기수들이 데뷔한다. 후배들이 데뷔할 때마다 선배들은 진정으로 축하해 주면서도 한동안 레이스에서 겪을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걱정을 한다. 신인들이 데뷔해 어느 정도 경주감각을 배울 때까지 선배들은 경주 중 “방어운전”을 한다. 경마팬들은...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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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홍대유의 경마장 이야기(21)-쌀이 떨어져도 좋으니 우승 한번 하게 하여 주소서.....
결승선을 골인 하는 ‘새강자’를 보면서 박수가 저절로 나온다. 한국마사회장배 경마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순간 그 누가 ‘새강자’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는단 말인가(?).
‘새강자’의 뛰는 모습을 보면 지켜보는 사람들도 ‘새강자’에게 믿음이 간다. 필자는 ‘새강자’가 뛰는 모습을 신마 때부터 계속해... [취재 : 홍대유 기자 200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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