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휴장 마지막 마(?)요일이다.
아무튼 모든 개미군단들이 짭짤한 추석 마사회 보너스 적금을 타기를 기대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비가 내린다.
주로가 졌었겠지...토요일과는 다른양상이 배출되겠네...
하루 군자금 4만원을 가지고 경마장에 도착한다.
경문하나사고 입장료내고 커피에 디스플러스한갑 사니 3만5천원이 남았구나...
5천원씩 7경주까지 하고 가야지...^^
배당도 첫경주부터 과열양상으로 분산되고 있다.
제주경마가 끝날때까지 계속 1착, 3착만 한다...^^ 내가 남은돈은 이제 2만원이다. 1만5천원만 잃고 야간근무니까 쉴까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3번 그랜드파워를 응원하고 가련다...
축에 그랜드파워 5천원 사고 느긋하게 감상한다. 역시나 8배로 한번 해주는 구나. (그랜드파워---29조 상금벌이마필---말로 설명할수 없는 엽기기수 신형철님)

문제의 다음경주 챌린지퀸까지 맞추어버렸다. 5천원 단방배팅...^^
(챌린지퀸---대부분의 팬들이 태종자키 태워서 안된다고 인식하다가 세영아찌에게 채찍맞아도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배당이 많이나왔음. 1착함.)

집에가려니 5천원씩 두경주 배팅으로 10만원이나 땄구나...헐^^)

그다음부터요...

계속 발목잡혀서

경주당 1만원정도 눈탱이 맞았죠...

나를 눈탱이 때린말...

*빨간모자(이제 완전히 포기하니까 가네..)

*명가희(용천무놓고 지어지선,기립환호 5:5로 5천원씩 1만원 샀는데 명가희 들어와서 한참 웃었음)

*울트라댄스(한류--승보 단방 1만원갔다가 다와서 잡힘. 헉^^ 특급 태종기수)

*초발심(역시 배당없으면 승부없는 말아끼는 9조 혜성자키의 엽기기승술)

11경주 끝나 본전하고 5천원 따서 1만5천원 어치 목살에 소주반병 된장찌게 먹고 출근함...^^

오랜만에 경마공원 와서 필이 안잡히고 했지만 어려운 경마일에 운이좋아 11경주까지 놀고 5천원만 건짐...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고 경마는 어렵기에 소액으로 즐깁시다요...

참고로 권순옥 위원 추천경주

믿을놈 없다, 혼전이다라고
3복조 추천(4.9.10)
47배 적중한경주
저는 한많은 강남환 마주의 어깨다친 13주 쉬고 나온 신흥강호를 믿고 신흥강호 축에 ---4,홍도령 9,용의아들 10, 초발심5천원씩 구매했다가
신흥강호 안들어와서
헉^^ 했음..
신흥강호가 다음을 기약하고 말을 아끼는구나...인정^^
앞으로 중배당에 강한 권순옥님의 의견도 순순히 따라서 반드시 3천원씩 3복조로 사서 중배당을 먹고 말테야. ^^

추신: 나중에 100원짜리 마사회 커피한잔 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