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월드컵열기 이어간다.
- 6.22(토), 무료입장
- 11:00 이후 30분간격으로 6경주까지 경마시행
- 오후 13:30이후 장외응원전 개시 등

*월드컵 개막전 한국대 프랑스 평가전을 중계하면서 불기 시작한 경마공원의 월드컵
열기가 지난 6.18(화) 한국대 이탈리아전에서 사상 최대인파인 68,000명의 축구팬이
몰려들어 경마공원 전체를 붉게 물들이며 최고조로 달했다.

*이에, 한국마사회(회장 윤영호)는 경마시행 이라는 본업에 충실하고 국가적인 행사에
동참하기 위하여 6.22(토) 당초 예정된 12경주 중 6경주를 교차경주 없이 11:00부터
30분 간격으로 시행하며 오후 13:30 이후에 장외응원전을 통해 경마팬과 축구팬의
염원에 호응하기로 결정했다.

* 따라서, 오는 6.22(토) 경마는 오전 11:00 시작하여 13:30까지 30분 간격으로 6경주까지만
시행되며, 6경주가 종료되는 오후 13:30 이후 경마공원은 장외응원전의 메카로서 진가를
발휘하게될 예정이다.

* 마사회측은 6.22(토) 경마공원 입장객에게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는대신 원활한
경마진행을 위해 경마공원에 입장한 축구팬들은 6경주가 종료되는 오후 13:30까지
북, 풍선, 폭죽 등 응원도구를 사용하여 축구응원을 할 수 없고, 6경주 종료 이후에
축구중계를 보면서 응원을 할 수 있다.

* 마사회는 이 날 많은 경마팬과 축구팬이 경마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신·구관람대를
모두 개방하고 2면의 칼라전광판을 통해 한국대 스페인의 8강전 경기를 중계할
계획인데,

* 한국전 첫 경기였던 폴란드전에서 1만여명이 찾았던 경마공원은, 미국전 3만여명,
포르투갈전 5만여명에 이어, 6.18(화) 이탈리아전에서는 사상 최대인 68,000명의
축구팬이 찾아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으며, 8강전이 열리는 6.22(토)에는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