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권구매실명제를 하여,
건전한 레저문화로서 한국경마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있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마사회에 바란다에 올라온, 경마팬 "박영식"씨는
한국마사회의 마권구매 상한제는 유명무실한 제도이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이중적 위선제도"라고 지적하면서 마권구매 실명제를
도입하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마권구매실명제 방식의 도입을 거듭주장하며 실명을 확인할수있는
카드방식을 통한 구매를 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마권카드제는
창구의 혼란을 줄일수있고, 마권구매속도가 현행 방식보다 훨씬
빠르다면서 왜 마권구매실명카드제를 도입하지 않는지 마사회에
대해서 항의성 언급을 하였다.

우리경마팬과 마사회 담당자는 경마팬 "박영식"씨의 주장을 수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마사회는 겉으로는 "건전레저로서의 경마를 주장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을것이다. 한경주에 수천만원씩
마권을 구매하는 사람이 존재하며 이렇게 고액배팅을 함으로 인해
개인파산자가 속출하며 사회적으로 범죄의 발원지가 되고있는 경마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개선될수없는 것이다.

마권구매카드실명제를 함으로 얻을수있는것은 너무도 많다.

우선
첫째: 부정경마의 유혹을 경감할수있다.
부정경마는 일명 쏘스라고 불리는 음지의 정보이다. 이러한 음습한
정보를 이용해서 수백수천만원씩 배팅하는 쏘쓰꾼이 존재하는한
한국경마에 대한 불신감은 증폭될수밖에 없다. 아무리 부정쏘스가
존재하더라도 마권구매를 제약할수만 있다면 부정경마를 시도하고자
하는 세력에게 올가미를 채울수있는 최선의 제도로 자리매김할수있으면
부정경마는 상당한 수준으로 경감될수있을것이다.

둘째: 과도한 배팅을 자제시켜 개인파산자를 줄일수있다.
한경주에 10만원도 큰돈이다. 그런데 경마팬중에는 수백만원씩
배팅을 하는 부류가 전체 경마팬중에 꽤되는걸로 알려져있다.
이들은 경마로 한탕을 하겠다는 속셈으로 과도한 배팅을 하게되는데
이러한 행위는 개인을 사회적으로 파멸의 길로 인도하는 첩경이다.
따라서 명실상부한 10만원 마권상한제를 지키고자 한다면
마권구매 실명카드제의 도입이 최선이다.

세째: 과도하게 돈을 잃은 사람들을 통제할 수있다.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매월또는 매 분기별로 과도한 금액을
경마로 손실한 사람들을 출입금지시켜 그들의 배팅을 자제할수있다.

네째: 한국경마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래이드 할수있다.
카지노와 같은 완벽도박형태와는 달리 경마는 레저성이 강한 도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경마는 레저보다는 도박성이 더욱 중요시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위해서는 마권구매상한제를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제도적보완이 시급하다. 이렇게 해야 경마를 배우기도 전에
개인이 파산하고 한가정이 결딴나는 사태를 방지할수있다.

부작용: 물론 이렇게 함으로서 부작용이 생길가능성이 높다.첫째 우려되는
것은 사설경마가 기승을 부릴가능성을 배제할수없다. 둘째: 마사회의
추가비용이 더들가능성이 높다. 우선전산망이 더욱더 확충되어야 하며
이를 관리하는 인력이 더 투입되어야 하므로 여러면에서 쉽지는 않을
것이다.

결론,

하지만, 한국마사회가 국가공익단체로서 사회적으로 그 공헌도가
막중한 정부산하기간으로 맡은바 도덕적 책무를 다해야하는 사회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마로 인해 한가정이 피폐해지고, 각가정의 붕괴와 더불어 사회악의
근원이 되어버린 한국경마를 제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손실도 감수해야할 사회적 의무도 있다고 본다.

한국마사회가 진정 경마를 건전한 레저활동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 마권구매 실명카드제의 도입을 이른시일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마사회는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의 여론몰이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위치하는 자리에 걸맞는 행동을 보일때가
되었다고 본다.

마권구매실명카드제..는 시대의 요청이요. 이시대의 당위다
21세기를 사는 우리 한국인은 이제 더이상 경마를 사회의 음지나
사회적멸시 사회적 냉대를 받는 그런 자리가 아닌 사회의 밝은
양지로 인도할 책무가 있다.

음지에서 양지로 한국경마가 거듭나기 위해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야한다. 더이상 한국경마를 쓰레기통에 머무르게 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판을짜야한다. 구조적으로 부정경마를 방조하는
행태의 지금의 방식은 이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구태이다.
따라서 한국마사회는 전향적으로 이제도의 도입을 심도있게 검토
해야한다. 더이상 미루었다간... 소읽고 외양간 고쳐야 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것이다.

마권구매 실명카드제 이제 더이상 대안이 없다.
이한방으로 한국경마는 한단계 더 업그래이드된 새로운 경마문화의
장을 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