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이 없다면- -
아마 달리는 맛이 안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수고한 노력에 대한 응분의 당연한 댓가가 주어지지 않는 사회라면
사회발전은 물론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이 현격히 저하되는 사회라고
밖에 표현할 수없습니다.

정체가 된다는 것은 간단합니다.

주어질 것이 주어지지 않고
받아야할 정당한 몫이 받아지지 못하고
흘러야 할 부분들이 막혀서 덩어리가 져서 고름이 생기고 종기가 되
는 것입니다.

마사회와 경마장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비유하자면-

그 유기체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의 하나는 "기수협회"입니다.

그들은 지금 자신들에게 주어질 것이 주어지지 못하고 있고
당연히 받아야 할 정당한 몫이 받아지지 못하고 있고
막혀서 고름이 생기고 종기가 생기고 있다고 항변중입니다.

지금은 수술 단계가 아닙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환자(?)는 의사의 처방이나 진단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잠복기에는 모든 환자가 그러할 것입니다.

"뭘- -이 정도를 가지고 말이야- -"
" 무좀 정도겠지- -"
" 반창고 하나 붙히면 그만이겠거니- -"
"까불고 있어잉~!"


처방이나 진단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의 감사한 특성은 어느날 갑자기 천둥벼락치듯 전조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수습할 겨를도 없이) 시나브로 메시지를 자꾸 보내줍니다.

마사회및 경마장이라는 유기체에 관한 사회적인,또 구성요소들에 의한
각종 병에 관한 "암시및증후,혹은 전조"등은 이미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대마불사라~!@

그렇습니다.

풀그림이 잘나갈때 어떤 누구도 풀그림이 부중 63에 신세대 쫒아가다
4C 돌고 말다리 뿌러질줄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몇몇 전문가들만이 도입 초부터 풀그림의 무릎에 이상이 있었다는 것만
알았지 거세게 도주하여 낙승하는 풀그림의 괴력을 본 많은 다수들은
설마- - 풀그림이 나자빠질려나- -???


마사회 환자님- -

경마팬들은 마사회의 의사입니다.

구성요소들은 객관적인 입장에 서지를 못하므로 의사자격을 갖추기가
곤란합니다.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는 말이 있지요-

풀그림처럼 잘나가다가 갑자기 말다리 뿌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원래 사태(?)란 충분한 경과시간과 원인요소들의 합력적인 시너지효과
를 동반하여 결정적인 날,결정적인 때,결정적인 구간에서 ,결정적인
충격파를 동반하여 터지기 마련입니다.

마치 미국테러사태처럼 말입니다.

웬만하면 상금을 현행 규정보다 10배정도는 올려주십시오.

예,무리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올려줘야만하고 장기적으로 볼때
미리 대폭 올려 주면 나중에 더 올려줄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사회가 하루 이틀 장사하고 끝날 포장마차같은 곳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앞으로 100년 정도를 내다본다면- -(아마 그때는 박태종도 이 땅에 없고
베팅마이스털도 없고,요강님이나 기타 분들도 없겠지요- -아이구 슬퍼랑~!ㅜㅜ)


지금 10배 정도를 올려줘도 손해볼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장점으로는

1. 기수들 처우개선및 불만해소- 경주질 증가-팬서비스증대-매출증가

2. 마주들의 상금눈독현상에 의한 경주마 질 증가-팬서비스증대-매출증가

3. 경주질 향상에 의한 관광상품화-국제적발전-매출증대

4. 경주마질 향상에 의한 국제대회진출-국위선양-홍보효과-매출증대

5. 각종 부대 관련 산업발전-경제발전


얼핏 생각하기에 당장에 손해보는 일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득보는 일이
많습니다.

근시안적인 단거리 도주후 괴멸경영마인드를 버리시고 장거리적인
스태미너향상식 발전경영마인드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크게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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